반려동물
스트레스 받으면 똥을 먹기도 하나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시바누이
성별
암컷
나이 (개월)
4개월
몸무게 (kg)
3
중성화 수술
없음
분양 받은 지 한달 됐어요
처음에는 똥을 안 먹었었는데
이주전부터 똥을 싸고 똥을 먹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다고도 하고
식분증 일수도 있다는데
어떻게 해야 안 먹을까요?
같이 있을 땐 바로 치워주니까 괜찮은데
외출이 길면 문제예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시바견같이 야생성이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높고 영역개념이 강한 품종의 경우
살고 있는 동굴(집)에 대한 위생 개념이 매우 높습니다.
이때문에 참다참다 도저히 안되서 집안에 변을 싸는 경우 이 변에 의해 자신과 자신의 사랑하는 가족들이 병에 걸리거나
냄새가 동굴 밖으로 흘러 나가 적들에게 은신처를 들킬 수 있다는 불안감에
고통스럽지만 어거지로 변을 먹어 제거합니다.
우선 뒤돌아서서 강아지를보고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해봐요
이런식으로 변을 먹다 보면 대장균이나 살모넬라등 변속에 있는 세균들에 의해 식중독 증상이 일어나기도 하니 똥을 먹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 방법은 반려동물 선진국 기준 산책기준을 충족시키시면 자연히 해결됩니다.
즉, 아침저녁으로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으로 집앞 화단 정도의 산책만으로도 실외 배변이 이뤄지게 되고
이보다 어 잦은 빈도로 산책을 하면 더욱 좋습니다.
이건 최소 기준이고 고작 하루에 20분 투자하는것이니 바빠서 힘들다는 소리는 시바이누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