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는 왜 떡국을 먹는 문화가 생긴 것인가요?
설날이 먼저 만들어지고 떡국을 먹는 문화가 이후에 생긴것인지 아니면 그 반대이거나, 설날이 만들어지면서 떡국을 먹는 것도 동시에 만들어진 문화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설날에는 왜 떡국을 먹는 문화가 생긴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월 초하루에 떡국을 먹는 이유가 문헌으로 확인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긴 가래떡을 사용하고 떡국 먹는 것을 나이 먹는 것으로 말해 온 것을 보면, '장수(長壽)'와 '건강'을 기원하며 새해 첫 음식으로 삼은 것이라고 판단 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인 만큼 이 날을 아무 탈 없이 지내야 1년 365일이 평판하다고하여 지극히 조심하면서 가만히 들어 앉는 날이란 뜻에서 설날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설날의 음식으로는 여러 가지가있지만, 어느 지방에서나 으뜸가는 공통음식으로 규정되어있는 흰 떡국이지요. 설날에 떡국을 끓이는 유래는 설날은 천지 만물이 새로 시작되는 날인 만큼 엄숙하고 청결해야 한다는 뜻에서 깨끗한 흰 떡국을 끓여먹게 되었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설날에 떡국을 먹는 것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로 옛 사람들도 나이를 물을 때 '병탕 몇 사발 먹었느냐?'라고 묻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풍속세시사전에 따르면 떡국은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무병장수를 뜻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월 초하루인 설날에 왜 떡국을 먹게 되었는지 문헌에 전해져 내려오는 것은 없지만 긴가래떡으로 떡국을 만들기 때문에 장수를 기원하는데에서 비롱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는 다양한 데요. 우선 설날은 새해 첫날로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되기 때문에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자는 의미에서 맑은 물에 흰 떡을 넣어 끓인 떡국을 먹습니다. 또한 떡국에 사용하는 긴 가래떡처럼 오래오래 살라는 장수의 의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