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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원앙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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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왜 다른나라보다 인플레이션이 심한건가요?

한국은 전세계 인플레이션 상승률에 비해서 더 높게 물가가 상승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은데

코인도 프리미엄이 붙고 여러 분야에서 인플레이션이 더 심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왜 한국만 유독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한국은 다른나라보다 인플레이션이 심한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느낌과 현실은 살짝 다른 것이

    한국도 인플레이션이 심각하지만

    다른 나라보다 더 심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은 원화 약세로 수입 물가가 상승하고 에너지 및 식품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체감 인플레이션이 높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교육, 외식 등 내수 서비스물가 상승과 코인 시장 프리미엄, 공급망 리스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장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의 인플레이션이 유독 심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체감 물가와 지표 물가 사이에 괴리가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식료품과 농산물 가격이 OECD 평균보다 매우 높은 수준이며, 이는 복잡한 유통 구조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농업 생산성 때문입니다.

    또한 한국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아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해요. 여기에 원화 약세(환율 상승)까지 겹치면서 수입 물가가 크게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부 시장의 과점 구조는 한번 오른 가격이 잘 내려가지 않는 물가 하방 경직성을 심화시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전문가입니다.

    다른 나라보다 오히려 안전하거나 비슷한 수준이고 심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미 한국보다 어려워진 나라가 많습니다. 그나마 한국은 나은 편이죠.

    한국은 원래는 조금 괜찮았지만 최근 부동산에 규제로 인하여 타격이 있어서 경제적으로 조금 어려워지고 환율도 너무 올라 타격이 있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만 유독 프리미엄 등 인플레이션이 심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사실 영국이나 호주 같은 영미권 국가들과 비교하면 한국과 일본은 팬데믹 시기 재정 부양책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서 인플레이션 수준이 낮은 편이라는 분석도 있어요. 영미권 국가들이 비교 대상 선진국들보다 평균 40%가량 더 큰 재정 부양책을 썼기 때문에, 오히려 그쪽의 물가 상승이 더 가팔랐다는 시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