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우리나라에 imf가 발생할수 있을까요?
영화 국가부도의날을 보고 문뜩 궁금해졌습니다.
다시 imf 가 우리나라에 일어날수 있는건가요?
예전과 경제 상황이 달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일어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장효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때 가능하다는것은 확률이 전혀 없지는 않다는 말로.
당장 현재의 상황추이로 보건데 단기간 내에 IMF가 올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1. 코로나
현재 코로나 사태는 진행형으로. 만약 지금과 같은 추이가 지속된다면 어느정도 버틸 수 있겠지만,
만약 모두의 예상치를 뛰어넘어 심각해질경우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불가능해지고.
이는 모든 시장에 대한 경직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2. 부채
1번의 문제로 인하여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상당수 가계의 부채상황이 이전치에 비해 꽤 늘은 상태입니다.
현재로써는 감당가능한 수준이나, 만약 어떤 임계치를 초과하게 될 경우. 도미노 현상에 의해 은행의 채권이 부실화될 수 있으며.
이는 국가적인 경제 몰락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전쟁
우리나라는 휴전중인 국가입니다.
즉, 공식적으로는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뜻이지요.
물론 그 위험도는 이전에 비해 확실히 줄어든것이 사실이지만.
낮은 가능성으로 그 어떠한 정치역학적 관계로 인하여 예측치 못한 전투, 혹은 전쟁이 벌어질 수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전투 혹은 전쟁이. 단기간내 그리고 최소한의 피해로 종결된다면 경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이나.
그렇지 않다면 다수의 외국 국가들은 우리나라의 신용을 낮게 볼것이고.
그 결과 수많은 부가 외국으로 빠져나가며 최악의 경우 우리나라의 경제가 몰락할 수 있습니다.
4. 부패
우리나라가 나름 선진국 측에 들었다고는 하나.
아직 부패와 비리 등에 있어선 미흡한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이러한 부패가 국가경제에 치명타를 줄 정도가 아닌지라 별탈이 없었지만.
바로 얼마전 발생한 모 회사의 횡령사태처럼.
고위직에 있는 어떤 이가 국가의 부를 통째로 탈취한다면 국가의 경제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5. 자연재해
우리나라는 지진, 해일, 화산폭발 등에 비교적 안전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으나.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으며.
특히 백두산의 화산폭발은 그 규모에 따라 미미한 영향부터 크게는 경제마비까지도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백두산이 폭발하였고, 하필이면 바람이 딱 남쪽으로 흘러 온 한반도를 뒤덮을 경우.
각종 산업시설의 가동능력에 문제가 생기고.
그 결과 생산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필요한 물품을 외국에서 충당하려다보면 나라의 부가 급격히 유출되고.
이는 경제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이상훈 공인중개사/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IMF 관련 문의주셨습니다
IMF 의 경우 외화보유가 심각하게 부족하여 발생한 사건으로
최근에는 외화보유도 적절하고 스왑을 통한 화폐관련 보유량을
적절히 유지하여 이러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유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가능성은 있긴 합니다. 다만 그 가능성을 저는 1%미만으로 봅니다. 당시와 지금은 다른 점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때처럼 지금 우리나라는 못살지 않죠.
감사합니다.
모든것에 100%라는 말을 단언할수 없듯이 제2의 imf가 오지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국가 초 경제위기가 닥쳐오면
그렇겠죠.. 지금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데 이바이러스가 2년전에 발생했는데 그 당시 누구도 다른 병들처럼 잠깐 발생했다가
없어진다고 생각했을것입니다.. 과거 우리가 역사를 배우고 미래를 예측하듯이, 영화에서처럼 무엇이 잘못된 선택이고
방법이었는지 알았고 학습을 통해서 이제 그런 날이 오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하고,대비를 해야겠죠.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과가 1998년 금융위기에 따른 IMF 구제금융 신청 건은 한국 현대사에 남을 굴욕 중에 하나입니다. 매우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는데 경제 규모 대비 너무 과한 개방성, 원화가치에 대한 인위적인 평가절상, 당국의 자가당착 등이 맞물려 참사를 불러왔습니다.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번진 금융 위기는 한국까지 집어 삼켰는데 IMF 주도로 유래 없는 긴축과 고금리 정책으로 외국 자본이 국내 알짜 기업과 자산을 쓸어 가는 뼈 아픈 경험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당시와는 비교가 안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 경험을 한 번 했다는 것입니다.
당시와 같은 퍼펙트 스톰이 다시 한국 경제에 닥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순한 외환 보유고 차원이 아니라 경제 구조와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역할이 매우 커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세상에 가능성이 0%인 것은 거의 없으므로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특별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적어도 같은 방식으로 일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 2021년 11월 기준 대한민국의 외환보유고는 4,692.1억 달러로 세계 8위의 제법 큰 규모입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대한민국 외환보유고는 공식적으로 달랑 251억 달러, 그나마 일반 시중은행이 가지고 있던 것을 끼워넣은 것이라 정부엔 단 한 푼도 없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10억 달러도 채 되지 않았음이 드러났습니다. 많이 잡아도 36억 달러가 최대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예전과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