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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띄게딱딱한라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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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집에서 계속 심심하니 놀아달라고 합니다.

7살 아이가 집에서 심심하니까 놀아달라는 말을 합니다. 그 말을 듣고 미안해서 옆에 가서 말을 시키고 놀아주려고 하면 정작 자리를 뜨고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합니다. 이런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습관적으로 하는 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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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심심해요. 놀아주세요 라고 하는 이유는

    정말 재미있게 저랑 놀아주세요 라는 말의 내포 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함께 해주면서 놀이의 주체는 부모님이 아니라 아이 중심으로 아이 스스로

    놀이를 진행 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의 기분과 감정을 이해 하면서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며 아이의 의견을 잘 경청 하면서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7세 아이가 집에서 심심하다고 말할 때 심리는

    자극 부족, 정서적 연결 욕구, 자기 주도 놀이 경험 부족 등입니다.

    이 때

    공감부터 시작, 놀이 선택권 주기, 창의적 심심함 허용하기, 놀이환경 점검하기, 함께 시작하고 점차 물러나기 등으로 대응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번씩은 놀이 참여자로 함께 놀이를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놀이는 실내라는 특성 때문에 어느정도 한계는 있습니다.

    도구 없이 할 수 있는 말놀이(끝말잇기, ○○에 가면, 리 리 리 자로 시작하는 말 듬)이 있으며 아이들의 사고력, 기억력, 어휘력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보드게임이 있습니다.

    도구를 활용한 라켓볼, 캐치볼(공이 달라붙는 형식), 림보게임, 실내볼링, 컬링, 밸런스보드놀이, 트램폴린 등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 말은 실제 놀이보다 관심받고 싶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놀아달라는 말은 감정 표현이고, 옆에만 있어줘도 만족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는 독립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같이 놀자고 말하는 것도 좋지만,

    "여기 앉아 있을게. 뭐 하고 싶어?"처럼 제안하듯이 말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7살 아이는 심심해, 놀아줘 라는 말을 자주하지만, 그 말이 꼭 같이 놀자는 뜻은 아닐수 있습니다. 주의를 끌거나 단순히 정서적 연결을 원할 때 하는 표현일수 있습니다 막상 부모가 다가가면 자율성을 되찾고 싶은 욕구로 혼자 놀기도 합니다. '무엇을 하고 싶어?'라고 구체적으로 물어보며 반응해주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