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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투수 교체를 하는 경우 기록은 어떻게 되나요?

야구에서 1루 2루에 주자가 있는 상태로 투수가 교체가 되고 홈런을 맞게 된다면 1점은 교체 투수 자책이고 나머지 2점은 기존 투수의 자책으로 올라가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점수의 개념 말고 스트라이크 그리고 볼 넷의 기록은 어떻게 될까요? 예를 들어서 2-2로 투수가 교체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어떤 사람이 공 1개만 던져서 삼진으로 잡으면 새로 교체된 투수의 삼진 개수가 올라가는 건가요? 아니면 기존 투수의 삼진 개수가 올라가네요? 볼넷인 경우에도 같은 질문입니다. 3-0에서 투수 교체를 하고 볼 넷을 주게 된다면 이때 기존 투수의 볼 넷이 올라가나요? 교체된 투수의 볼넷개수가 올라가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볼넷과 삼진의 기록은 일단 볼넷, 삼진에 얼마나 더 큰 영향을 주었는지로 판단이 됩니다.

    물론 그 기준은 있습니다.

    일단 결과가 볼넷인데 전임 투수의 볼넷으로 기록이 되는 경우의 볼 카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3볼

    • 3볼 1스트라이크

    • 3볼 2스트라이크

    • 2볼

    • 2볼 1스트라이크

    결과가 삼진일 경우는 볼카운트에 상관없이 3번째 스트라이크를 잡은 투수의 삼진으로 기록됩니다.

  • 먼저 야수선택이 어떤건지 살펴보죠...

    야수선택(Fielder's Choice)은 야수의 기술적 실책이 아닌 두뇌의 실책에 의해 주자를 진루시키는 것이며 실책으로 기록하지 않습니다.

    투수의 와일드피치나 포수의 패스트볼도 엄연히 실책성 플레이지만 실책으로는 기록하지 않습니다.

    야수선택은 수비수가 1루에서 타자 주자를 아웃시키는 대신, 앞의 주자를 아웃 시키려고 다른 루에 송구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야구규칙 2.28

    (a)안타를 친 타자가 앞의 주자를 아웃 시키려고 하는 야수의 송구를 이용해 1개 또는 그 이상 진루했을 경우

    (b)어느 주자가 도루나 실책에 의하지 않고 다른 주자를 아웃 시키려는 야수의 송구를 이용해 진루 했을 경우

    (c)도루를 노린 주자가 수비팀이 무관심한 탓으로 아무런 수비행위를 하지 않은 사이에 진루했을 경우 등

    이러한 타자주자 및 주자의 진루를 기록상으로는 야수선택에 의한 진루라고 합니다.

    1사 만루서 3루땅볼을 쳤는데 3루수가 홈송구해 주자를 살려줬다면 야수선택으로 기록되는데 타율은 당연히 떨어집니다.

    출루율도 1타수 무안타로 처리되기 때문에 떨어집니다.

    기록표시는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F.C 5-2로 표기합니다.

    야수선택,5<3루수>-2<포수>로 송구했다는 뜻입니다.

    유격수 땅볼때<주자 1루시> 유격수가 2루에 송구해 주자를 살려줬다면 F.C 6-4로 표기합니다.

  • 예를 들어 기존 투수가 2-2 상황에서 교체되고 새로 들어온 투수가 한 공을 던져 삼진을 잡으면 그 삼진은 새로 들어온 투수의 기록에 올라갑니다

    즉 교체된 투수가 기록을 이어받는 것이죠

    볼넷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존 투수가 3-0 상황에서 교체되고 새 투수가 볼넷을 주게 되면 그 볼넷은 새 투수의 기록으로 남게 됩니다

    기존 투수의 기록은 그대로 유지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야구는 참 재미있는 스포츠라서 기록 관리가 복잡하긴 하지만 이렇게 이해하면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