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폐기물 재처리 시설을 우리나라가 하면?

우리나라는 원전 기술이 세계에서도 뛰어나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사고도 없고 운영도 잘하고 있다고 들었고요~~

그렇다면 한 가지 의문이 원전 사용 후 저준위. 중준위. 고준위 폐기물 재처리 시설도 우리가 한다면 잘할 거 같은데 우선 국민들의 반발이 심해서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처리 시설 역시 먼저 선점하고 기술력을 키운다면 향후 거대한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걸로 보이는데 나라에서 강하게 밀어부쳐서 추진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우리나라는 아시다시피 석유나 희토류의 자원도 없고.

반도체. 바이오. 조선 등의 기술로 먹고 사는 나라인데 원전 기술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너무 아깝지 않나 싶어서요.

그래서 업계 동향을 아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원전폐기물 재처리 시설.

우리나라가 하기에는 정말 힘들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사실 원전과 관련해서 재처리 기술을 반대할 국민은 많지 않을 것 입니다.

    해당 원전폐기물 재처리(사용 후 핵연료) 에 대해서는 여론보다는 한미 원자력 협정때문에 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원전 강대국 이며 원전기술을 해외로 수출 할 수 있고 수출 한적 있는 나라는 3곳 밖에 안되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한국 입니다.

    그래서 핵폭탄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기술은 충분하기에 마음만 먹으면 반년이면 실제로 만들 수 있다는 관련 박사님의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일단 사용후 핵연료의 경우 한미 원자력 협정에 따라 미국의 동의 없이 임의로 재처리 할 수 없게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왜냐면 여기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것도 사용후 핵연료에서 플루토늄을 몰래 채취하여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임시보관시설이 포화상태라 이를 위해 재처리하지 못한다면 영구적으로 뭍을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좁은 국토에서 이것은 쉽지 않은 문제라 요즘 말이 많습니다.

    외교적으로 해당 핵연료를 플루토늄은 따로 분리하지 않으면서 건식으로 재처리하여 방사성 폐기물의 부피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나 이것 역시도 미국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라 외교적으로 해결해야해서 이것도 참 어려운 문제 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