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초까지만 해도 키보드는 그리 흔한 입력 장치가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는 주로 천공카드 또는 드럼 등의 외부 기억장치에 데이터를 직접 각인시킨 후, 이를 컴퓨터에 입력하는 방식을 사용하거나 스위치/키 세트 몇 개로 입력했는데 이는 입력의 결과가 즉각적이지 못하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확도도 매우 떨어졌습니다.
이를 개선하여 타자기의 자판을 본뜬 입력장치가 개발되었는데 이것이 키보드였습니다. 당시에는 가장 효율적인 입력수단이라 그런지 1975년에 나온 세계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부터 키보드가 컴퓨터에 붙어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