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양치를 시키려면 사람 두 명이서 시켜야 하나요?
제가 저희 강아지 양치를 시키려고 했더니 너무 힘든데요 계속 몸부림을 치고 얼굴을 돌리는데 양치시키는게 완전 불가능한데 사람 두 명이서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양치질 훈련은 생수 4개월령부터 하셔야 합니다.
1살 이상부터 양치질 시킬거라고 하면 강아지도 힘들고 보호자도 매우 힘들도 둘 중 하나는 크게 다칠 수도 있있습니다.
과감하게 입을 벌려서 구석구석 해주시거나 혹시나 너무 힘들거나 강아지가 다칠것 같은 경우 병원에서 매해 스켈링 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아주 어릴 때 부터 양치 훈련이 잘 되어 있지 않은 경우라면 혼자서 양치를 실시하기가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강아지와 사람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두 분이서 강아지를 보정하고 실시해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다만, 사람처럼 매일 수 회를 실시하진 않아도 되니, 적어도 일주일에 1회 이상은 실시해주시길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두명이 해야 하면 두명이 해야 하지만 강아지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한다면 차라리 양치를 하지 말고 6개월~ 1년에 1회 이상 스케일링을 통해 치과 관리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두사람이 하는 것도 좋으나, 너무 강압적으로 지속하다 보면 평생 그렇게 양치할 수 있고, 점점 안하게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최대한 많은 산책과 놀이로 활력을 다 뺴주시고, 배고프게 한 뒤 간식으로 칭찬하며 양치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은 양치하는 동안만 주세요.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은 양치할 떄만 먹을 수 있구나 인식하게 되면 양치를 조금 더 순종적으로 받아들이고, 양치에 대한 긍적적 경험이 쌓이다 보면 2명이서 하게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이를 다 닦이려 하지 말고 칫솔 치약으로 앞니만, 송곳니만 닦고 칭찬과 함께 간식 보상 해주시면 되고 천천히 갯수를 늘려가주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