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홀수로 주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turtle 2019. 11. 13.


결혼식에서 축의금은 짝수로 주면 안되고 홀수로 주는데 이렇게 축의금을 홀수로 주게 된 계기나 배경이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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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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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별
디자인 기획 2019. 11. 13

동양에서는 모든 것을 음(陰)과 양(陽) 그리고 오행(五行)으로 구분하여 분류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물의 물건을 세는 『숫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양(陽)이란 밝고 활기찬 것을 의미하고, 음(陰)은 어두우면서 고요하고 안정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숫자의 경우 홀수는 짝을 잃어 외로운 홀로된 수(數)입니다. 그리고 짝수는 짝을 만나 안정된 수(數)입니다. 외로운 홀수는 그 짝을 찾기 위해 늘 바삐 움직입니다. 그래서 1. 3. 5. 7. 9의 홀수는 잃어버린 짝을 찾기 위해 늘 바쁘게 움직이는 활동적인 양(陽)의 숫자이며, 2. 4. 6. 8. 0의 짝수는 더 이상 짝을 찾을 필요가 없는 조용한 음(陰)의 숫자입니다.

결혼은 매우 기쁘고 많은 분들로부터 축복을 받는 날이기에 더욱 밝고 좋은 양의 에너지를 선물하는게 당연하겠지요? 그래서 양의 기운이 있는 홀수액수를 넣는 거랍니다.

숫자에 있어서도 양(陽)의 홀수가 둘 겹치는 1월1일(설날), 3월3일(삼짇날), 5월5일(단오), 7월7일(칠석), 9월9일(중양절) 등의 날은 매우 좋은 날로 여기지만, 음(陰)이 둘 겹치는 2월2일, 4월4일 등의 날은 흉(凶)한 날로 여겨 어떤 의미도 부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 선조들은 그릇에 음식이나 과일을 담을 때에도 짝수가 아닌 홀수로 담아서 상을 차려내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사나 차례를 지낼 때의 과일도 반드시 3개, 5개 등으로 했던 것이지요. 설날의 세뱃돈을 줄 때도 역시 홀수로 주고받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문화 속에는 작은 것 하나에도 모두 음양(陰陽)의 도(道)와 예(禮)가 깃들어 있습니다.

출처: http://www.whantimes.com/sub_read.html?uid=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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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113
경영 2019. 11. 14

축의금을 홀수 단위로 내는 이유는

동양권에서 홀수가 길한 숫자로 여겨져 왔기 때문입니다.

(참고자료)

음양오행설에 따르면 우주의 모든 현상은 음과 양의 소멸과 성장으로 설명되는데
양이 홀수이고 음이 짝수라 하여 홀수를 길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설날(1월1일), 삼짇날(3월3일), 단오(5월5일), 백중(7월7일), 중양절(9월9일)을

음력의 홀수가 겹치는 날로 정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제사상이나 명절상에 오르는 음식도 홀수이고 사찰의 탑도 홀수 층 이다.

단, 10은 짝수 이지만 길한 숫자로 쳐 준다.

10은 3과 7의 두 홀수가 합쳐진 것이고 10, 30, 50 하는 식으로 생각하면 홀수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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