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말하는 지옥의 종류는 몆 가지가 있나요?
각 종교결로 큰 죄를 지은 사람들이 가는 사후세계인 지옥이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죠.
그 중 불교에서는 어떤 지옥들이 있다고 말하고 있나요?
각 지옥들에서는 어떤 형벌이 있다고 하나요?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지옥은 여러 종류가 있어요. 이 지옥은 영어로는 "hell"이라고 부르는데, 불교에서는 보통 "나락"이라고도 해요. 큰 맥락에서 보면,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나쁜 행동을 많이 하면 다음 생에서 그런 행동에 맞는 고통을 겪는 장소라고 생각하면 돼요.
첫 번째로 소개할 지옥은 아주 뜨거운 열 지옥이에요. 이곳은 말 그대로 불 속에서 고통받는 곳이에요. 여기서의 고통은 정말 심한데, 사람들이 뜨거운 불에 타는 듯한 아픔을 느껴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때때로 불에 타다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것 같은 고통을 겪기도 해요.
다음은 차가운 지옥이에요. 이곳은 아주 차가워서 사람들은 얼음과 눈 속에서 고통받아요.
또 다른 지옥은 관대한 지옥이라는 곳이에요.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서로의 고통을 나누며 함께 아파요. 서로 아프니까 더욱 힘든 마음을 느끼게 되는 거죠.
이제는 비움 지옥이에요. 여기서는 고통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마치 끝이 없는 고통 속에서 지치는 느낌이 들죠.
그다음은 걸려 있는 지옥이에요. 이곳은 고통이 끊임없이 이어져서 도망칠 수도 없고, 오직 고통만을 느껴야 하는 상황이에요. 그 고통이 너무 힘들죠.
마지막으로 세 갈래 지옥이에요. 여기에서는 서로 아프게 하거나 아픔을 주는 형태로 고통을 받게 돼요. 그러니까 상대방에게 고통을 주면서 또 다른 고통을 느끼는 거예요.
이런 지옥들은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업’과 관련이 깊어요. 업이라는 건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한 행동이 다음 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만약 좋은 행동을 많이 하면 좋은 곳으로 가고, 나쁜 행동을 하면 이런 지옥에서 고통을 겪는다는 교훈을 주고 싶었던 거죠.
결국 불교에서의 지옥은 단순히 처벌의 장소라기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잘 생각해보아야 하는 장소로 이야기되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올바르게 살아야 할지를 배우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