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종합해 보면, 양측은 물밑 대화를 통해 전쟁의 확대를 막으려는 의지는 보이고 있으나 핵물질 규제 방식과 경제 제재 해제라는 핵심 쟁점에서 여전히 큰 견해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번 주말 협상을 통해 포괄적인 합의보다는 우선 휴전을 연장하고 세부 사항을 논의하는 '단계적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이란이 핵물질 규제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고, 미국도 항로 봉쇄 등의 압박을 멈추지 않고 있어 협상이 결렬되거나 지지부진한 상태로 끝날 위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 협상은 전쟁 종결의 결정적인 분기점이 되기보다는, 추가적인 무력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합의점을 찾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