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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른거북이 795
재빠른거북이 79523.12.23

경제가 IMF보다 더 어렵다고 하던데 그때랑은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뉴스에서 종종 듣던 이야기가 현재가 IMF외환위기 때보다도 지표상 더 위험하다고 하는데 정작 그당시를 겪어본 저로써는 쉽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당시에 부도가 빈번했고 실업자가 거리에 넘처났는데 지금은 그정도의 상태가 아닌것 같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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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우리 정부와 연례협의를 마친 IMF 한국미션단은 기자들과 화상 브리핑에서 9월 위기 발생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국 경제가 나름의 취약성은 있지만,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현재 보유한 외환도 발생할 수 있는 충격에 대비하기에 적정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IMF당시보다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당시의 가계부채 수준보다 현재의 가계부채 수준이 더 높아진 상황이다 보니 그래요. 당시에는 대기업 중심으로 경제가 무너졌다면 지금의 경우에는 대기업보다는 소상공인과 개인을 중심으로 부채가 높아져서 힘들어지고 있다 보니 이러한 실제 피부로 와닿는 경제의 힘듦이 더 커보이게 되는 것이에요


  • 안녕하세요. 이철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직은 IMF 당시 위기와는 다른 수준입니다. 한시간 현저하게 경기가 침체된다는 시그널도 없고 특히 IMF 위기 당시는 외환보유액 부족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외환 보유고는 그때에비해 넉넉한 편이고 전 세계적인 경제도 아직은 괜찮은 수준입니다. 다만 문제는 그때는 일시적으로 위기였고 장기적으로는 성장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장기적으로 성장이 거인 멈춘 상태입니다. 그곳은 큰 문제입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현재 힘들긴 하지만 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IMF 때에는 실업률이 10% 가 넘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부도가 나는 등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의 경제 위기가 IMF 외환위기 당시보다 심각하다고 보는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무역 적자가 심각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대중무역에서도 적자가 발생했으니 말입니다.

    한국에서 수출을 빼놓을 수 없는데, 무역에서 반드시 흑자를 내야 하는데 계속 손해를 보고 있고

    이것이 내수 경기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기에 외환위기보다 심각하다고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