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증상은 아침에만 콧물과 인후통이 있고 발열이 없으며 전신 상태가 양호하다는 점에서 세균성 감염보다는 비염이나 후비루로 인한 인후 자극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밤 동안 비강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아침에만 목 통증과 누런 콧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며, 콧물 색이 누렇다고 해서 반드시 항생제가 필요한 세균 감염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항생제는 증상이 10일 이상 지속되거나 고열과 함께 심한 화농성 콧물이 지속되는 경우, 또는 호전 후 다시 악화되는 경우에 고려하는데 현재는 해당 기준에 명확히 해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선은 생리식염수 세척, 수분 섭취, 필요 시 항히스타민제 등 보존적 치료로 경과를 보면서 2일에서 3일 정도 관찰하는 것이 타당하며, 이후 증상이 악화되거나 발열, 안면통 등이 동반되면 그때 항생제 복용을 시작하는 접근이 보다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