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단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게 되면 연령에 관계없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다른 부위 골절에 사용되는 석고고정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가 고관절 골절에서는 적용이 어렵고, 골절로 인한 통증과 장기간의 침상안정이 고령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 방법은 골절부 고정술이나 인공관절 치환술이 있으며 두 방법 모두 환자가 가능한 빨리 움직이는 것이 식욕부진이나 욕창, 폐렴과 같은 골절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은 많은 경제적 비용을 수반하며 전신마취의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 환자의 수술 후 2년 이내 약 1/3 환자가 사망하며 네 명 중 한 명의 환자는 야외 보행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과거에 고관절 골절이 발생했던 환자에서는 없었던 환자보다 반대편 고관절의 골절 발생 가능성이 훨씬 많았습니다. 일단 양쪽 고관절이 모두 골절되면(양측성) 사망률이나 골절로 인한 장해율이 한쪽만 골절될 때보다(편측성) 크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하더라도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지 않은 것 보다는 삶의 질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애쓰는 예방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