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비와 후궁 사이의 관계는 왕권과 왕실 후계 문제가 얽혀 있어 갈등이 발생하는경우가 많았습니다. 왕비가 아들을 낳지 못하면 후궁의 자식이 왕위를 계승할 가능성이 생기는데, 이는 왕비의 지위를 위협할 여지가 있습니다. 또한 왕비는 내명부의 최고 수장으로 후궁과 궁녀를 감독합니다. 그러나 왕의 총애를 받는 후궁은 입지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문제로 왕비와 후궁은 갈등 관계입니다. 그러나 후궁들은 궁궐 살림을 돕고 때로는 왕비 대신 의례에 참석하거나 왕비 소생 자녀를 양육하기 때문에 협력적이기도 합니다.
후계 문제와 정치적 영향에서 왕비와 후궁의 관계는 갈등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협력과 화목한 관계를 유지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