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아들이 학교를 휴학 하고 지금 하는 공부를 보강 하고 싶다는데
아들이 대학을 1년휴학하고 하고있는 공부를 좀더 깊이 이해하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고 싶다는데 휴학이 좋을까요 학업을 계속하는게 좋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공부라는게 때가 있다지만 자기가 부족함을 느끼고 더 채우고 싶다는데 굳이 말릴 필요가 있겠습니까. 요즘 애들은 워낙 앞만보고 달리다보니 지칠수도 있는거고 그런정도의 의지라면 1년정도 쉬어가며 내실을 다지는것도 나중을 생각하면 더 큰 힘이 될수있다고 봅니다. 아들놈 믿고 한번 기회를 줘보시는게 어떨까 싶구먼요.
자녀분이 단순히 쉬고 싶어서가 아니라, '하고 있는 공부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는 명확한 이유로 휴학을 고민하고 있다니 참 기특하고 대견한 마음이 드실 것 같습니다. 요즘은 남들보다 앞서가는 것보다, 본인이 무엇을 배우는지 제대로 알고 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유리한 시대입니다.
부모님으로서 결정을 돕기 위해 고려해보시면 좋을 포인트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한 휴학의 장점
학교 커리큘럼은 속도가 빠르고 시험 위주라 깊이 있는 탐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1년은 평생 가는 학습 습관을 만드는 자산이 됩니다.
전공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거나 학업에 지쳤을 때, 스스로 선택한 공부를 통해 다시 학교로 돌아갈 강력한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관련 분야의 대외활동이나 인턴, 혹은 혼자만의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이 실제 어떻게 쓰이는지 연결해 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2. 현실적으로 점검해봐야 할 체크리스트
무조건적인 찬성보다는 아드님과 함께 아래 질문들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보다 "어떤 책을 읽고, 어떤 강의를 듣고, 어떤 결과물을 내겠다"는 식의 월별/분기별 계획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1년 뒤 복학했을 때 선후배 관계나 전공 이수 로드맵에 큰 차질이 없는지(예: 1년에 한 번만 열리는 필수 과목 등)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휴학 기간이 자칫 '막연한 자유 시간'으로 흐르지 않도록, 중간중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작은 목표(자격증, 어학 성적, 블로그 기록 등)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부모님의 역할과 조언의 방향
지금은 아드님의 결단력을 지지해 주시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네가 공부에 대한 갈증을 느껴서 내린 결정이라면 엄마/아빠는 적극적으로 응원한다. 다만, 1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가니 네가 목표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시간을 보낼지 함께 계획을 세워보자."
학계나 산업계에서 성공한 많은 이들이 대학 시절의 '갭 이어(Gap Year)'를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꼽곤 합니다. 아드님이 스스로 공부의 의미를 찾고 싶어 하는 지금 이 시기가, 어쩌면 성적표 상의 학점보다 더 중요한 '진짜 실력'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되도록 휴학안하고 병행하는게 좋긴한데 진로결정이 그 하고자하는 공부와 관련이 깊다면 휴학을해도 의미가 있겠지만 그게아니라면 굳이?싶긴하네요 교내 담당 교수님이나 조교님이랑 상담해보고 아들보고 선택하게 만드세요 부모는 그냥 뜻을 이해해주고 자식의 선택을 응원해주면 자식이 알아서 할거에요
제가 대학 다닐때 공부한다고 휴학한 친구들치고 제대로 공부하는 친구를 못봤습니다... 물론 아드님이 평소에 할일을 제때하고 계획실천을 스스로 잘하시는 분이면 괜찮습니다만, 안그런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또 열정있는 친구들은 학업중에도 알아서 시간내서 자격증따고 공부할거 다 하기도 하고요.
주변에서 그런식으로 휴학하고 시간 날리는 친구들을 너무 많이 봐서... 이또한 제 편견일수도 있는데 아드님 평소 행실을 보시고 결정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스스로 뭐든 이뤄내는 친구들은 나름 계획이 있고 하고자하는게 있으면 지지해주는편이 오히려 큰 도움이 되긴 하더군요. 평소에도 할일 미루는 편이고 학원이나 이런곳을 다녀야만 공부하는 스타일이라면 글쎄요... 그런 애들중에 생각보다 의지를 유지하는 친구들이 흔하진 않습니다.
아드님이 공부에 욕심을 내고 스스로 방향을 고민하는 건 참 대견한 일이에요. 휴학을 무작정 반대하기보다 아드님이 어떤 목표로 1년을 보내고 싶은지 구체적인 계획을 함께 들어보세요. 명확한 목표가 있다면 1년은 더 넓게 성장하는 귀한 시간이 될 거예요. 아드님의 진지한 고민을 믿고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면 좋겠어요.^^
아드님 성적 가장 중요한 거 같은데 잘하고 있으면 굳이 휴학 할 필요 없이 학업 이어나가는게 좋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1년 정도 휴학 하면서 좀 더 깊이 이해하고 공부하는 것도 좋은 동기부여 됩니다. 무엇보다 아드님 성향 누구보다 잘 아실건데 휴학 후 오직 공부만 하면 해도 좋고 그렇지 않고 돈 벌거나 다른 시간 허비 하는 성향이면 절대 안되다고 하는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