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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딱새181
완벽한딱새18122.10.18

강아지가 잘때되면 제 방에 들어올라고 소리내고 문을 긁어요

나이
2
성별
수컷
몸무게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미니핀
중성화 수술
없음

강아지가 첫날부터 몇일동안 제 침대에 같이 올라와서 잤는데요 부모님이 침대에 소변보거나 털빠짐때매 격리를 시키길 원하셔서 제 방문을 닫아놨어요 그랫더니 문을 긁고 신음소리 같은 소리를 내서 난처하게 됐어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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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알리 바바와 40인의 도적들이 큰 바위 앞에서 "열려라 참깨"를 끝없이 외치던 이유는

    그렇게 크게 외치면 큰 바위가 문처럼 열릴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며

    이들이 더이상 외치지 않았던 이유는 더이상 아무리 불러도 문은 열리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어서입니다.

    "들어올라고 소리내고 문을 긁어"대면 문이 열리기 때문에 계속 그러는겁니다.

    그런 소리가 들어도 문을 열어 주지 않고, 아무리 긁고 낑낑거려도 열리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시켜야 되는겁니다.

    그런데 보통 보호자들은 문을 긁고 낑낑거리면 당장 문을 열어서

    "안되, 그렇게 긁고 낑낑거려도 안열어 줄거야" 라고 말을 하니

    "아하~ 문을 긁고 낑낑거리니 문을 열고 '멍멍(안되), 멍멍멍(그렇게) 멍멍(긁고) 멍멍멍멍멍(낑낑거려도) 멍멍멍(안열어) 멍멍멍(줄거야)" 하면서 짖어 대는군"

    이라는 생각을 각인시켜 다음부터는 더 열성적으로 문을 긁고 낑낑거리는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