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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악어235
깜찍한악어235

숨넘어갈정도로 너무 웃길때 깔깔대고 웃으면 눈물이 나는데 그게 갑자기 슬픈감정으로 변해요 왜그런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8

수정도 안되고 삭제도 안돼서 몇 글자 추가해서 다시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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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몇번 안되게 너무너무 웃겨서 눈물날정도로 웃을때가 있는데

그럴때 그 눈물때문에 뇌가 오작동을 하는건지

웃다가 갑자기 슬픈감정으로 바껴서 엉엉 울게돼요

실제로 뭔가가 슬픈것도 아니고 슬픈일이 있던것도 아니에요

정말 너무 웃겨서 웃은건데 눈물 날 정도로 웃으면 꼭 슬픈감정으로 바뀌더라구요

슬픈감정으로 변하고 나서도 왜 우는건지 갑자기 왜 슬픈건지 저도 몰라요

뇌가 이상한가? 의심만 할 뿐이에요

왜 그런건가요?

우울증은 아닌것같아요 대충 우울증같다 는 대답말고 다른 의심가는 증상 없을까요

이러한 증상은 몇 년 됐고 저 정도로 웃는 일은 1년에 2~3번 있을까말까? 할정도로 극히 드물긴 해요

~증후군 처럼 그런거에서는 관련된게 없을까요? 이런 사람이 많지 않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극도의 웃음에서 갑작스러운 울음으로 전환되는 감정 변화는 의학적으로 명확히 정의된 질환은 아닙니다. 하지만 감정 조절의 어려움이나 감정 기복이 큰 상황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감정의 급격한 변화는 다음과 같은 원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스트레스와 피로: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는 감정 조절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2. 호르몬 불균형: 호르몬 변화는 감정 기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월경 전 증후군(PMS), 갱년기 등의 시기에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감정 조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경조증: 조울증(양극성 장애)의 일종으로, 과도한 흥분과 우울 상태가 번갈아 나타납니다. 다만 경조증은 보통 수일에서 수주 이상 지속되므로, 귀하의 증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4.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세로토닌, 도파민 등 뇌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은 감정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5. 감정 표현의 개인차: 일부 사람들은 타고난 기질적 특성으로 인해 감정 표현이 과장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웃음과 울음이 교차되는 증상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거나, 빈도가 잦아진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의 지속 시간, 강도, 빈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가 필요할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뇌 영상 검사나 신경심리 검사 등을 통해 기질적 원인을 감별하고,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 인한 불편함이 있다면 주저 말고 전문가와 상담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감정의 변화가 심한 경우 조울증의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빈도수가 적으니 크게 문제되지는 않겠지만

      한 번 정도는 확인을 위하여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