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24주 태아 머리둘레가 3주정도 작아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24주 1일차인데 오늘 잰 hc가 3주 이상 차이가 나네요
머리 직경은 표준인데..
20주 5일부터 계속 백분위 3이라고 나오는데 괜찮은걸까요?
따로 더 검사를 해봐야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요약하면, 현재 정보만으로는 즉각적인 이상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정밀 추적 관찰이 필요한 상황”에 해당합니다.
24주 1일에 측정한 머리둘레(head circumference)가 임신 주수 대비 약 3주 작고, 20주 5일부터 지속적으로 백분위수 3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면 통계적으로는 ‘작은 편’에 속합니다. 다만 머리직경(biparietal diameter)이 표준 범위라면 측정면의 차이, 태아 두형(head shape)에 따른 영향 가능성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머리둘레는 타원형·장두형에서는 실제보다 작게 나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단일 수치보다 “추세”입니다. 머리둘레가 계속 같은 백분위수에서 따라가고 있고, 복부둘레, 대퇴골 길이, 체중 추정치가 대체로 균형 잡혀 있다면 헌팅턴형 소두증이나 중증 뇌 발달 이상 가능성은 낮습니다. 반대로 머리둘레만 점점 더 이탈하거나 다른 계측치와 비례가 깨지면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권장되는 다음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2주에서 3주 후 동일한 검사 조건에서 성장 추적 초음파를 시행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둘째, 산모 혈압, 임신중독증 여부, 태반 기능 저하 소견이 있는지 함께 평가합니다.
셋째, 필요 시 정밀초음파(태아 뇌 구조, 측뇌실, 소뇌, 투명중격 등)를 시행합니다.
넷째, 성장 지연이 진행되거나 뇌 구조 이상이 의심되면 상급병원에서 태아 뇌 MRI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는 보통 28주 이후에 판단합니다.
현재 시점에서 침습적 검사나 급한 추가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지속적 저백분위 + 정상 다른 지표”인 경우 실제 출생 후 정상 범주로 확인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지금은 과도한 걱정보다는 동일 기관에서의 연속 추적과 정밀초음파 여부를 담당 산부인과와 상의하시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