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여가활동
글을 느끼는 감정대로 쓰고 싶습니다.
수필 갈이 마음을 표현하는 글을 쓰고 싶은데 전달이 잘 안되고 그저 풋내기가 쓰는 글 같아요.
예시로는,
어항.
내 마음을 잘 나타내주는 단어인 것 같다.
정확히는, 깨진 어항이다.
살면서 많은 물들을 담은것 같다.
눈물, 말, 행동들을 포함해서.
마치 미친 곰이 미친듯이 사냥해
흉악하고 공포스러운 동물을 벗어난것처럼,
겨울잠을 자기 전
살아남기 위해 식량을 모으는 것처럼,
전부 꾹꾹 눌러 담았다.
이 있는데 웬지 이상하고 잘 썼다고 느껴지지 않아요
부족한글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글을 자기 감정과 기분.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것 입니다.
남의 평가도 중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시선으로 내 주관대로 나의 글을 상대에게 어떻게 어필을 하느냐 입니다.
예를 들면
정확히 깨진 어항이다 왜 깨진 어항이라 생각하는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보는 것
그리고 ~ 같다 라는 단어 자체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글은… 자신의 마음에 있는 내용일수록 더 글이 예뻐지고
아름다워지는 것 같아요… 가식적인거 말구… 저도 작가는 아니지만 제가 쓴 글에서 우러나오는 경험을 알려드리자면
저는 사랑을 해본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해본 경험이요 그래서 사랑에 관한 글을 쓸때는 로봇같이 가식적이고, 아름답지 않고, 잘 읽히지않는 글이 되는 거 같아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요 글을 쓰려면 자신의 경험속에서 있는 글일수록 글은 아름다워지고 멋있어집니다.
당연한 말 처럼 들리시겠지만 글을 쓸 때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저 글을 봤을 때는 표현법이 너무 단순해요
~~다로 끝나는 평서문일수록 단순해지고 재미없어요.
물론 모든 글이 그런건 아니지만 작성자님이 쓴 시같은 경우에는 제 경험상으로 평서문이 안어울리고 다른 방식이 더 어울립니다 예를 들어 의문문, 감탄문, 명령문 같은 방식이
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수 있는 폭이 더 넓어져요.
물론 저도 글을 아주 잘쓰는 편은 아니지만 글을 좋아하고 많이 써봤기에 제 경험을 나눠드려요 물론 제 방식이 다 맞는 거는 아니 때문에 이런 방법이 있겠구나 정도만 알고계시면 좋겠습니다 꼭 미래에는 멋진 작가가 되시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글에 담긴 진심이 느껴져서 마음이 멈칫하게 되네요. 스스로 풋내기 같다고 하셨지만 내 마음은 깨진 어항이다 라는 비유는 굉장히 감각적이고 문학적입니다. 글
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감정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비유의 온도가갑자기 변했기 때문일 거예요. 몇 가지 제가 수정을 해볼게요.
어항.
나는 깨진 어항이다.
살면서 참 많은 것들을 담아왔다.
삼켜낸 눈물과 쏟아내지 못한 말들,
그리고 엉켜버린 행동들.
금이 간 틈 사이로 그것들이 자꾸만 새어 나가려 해서,
겨울잠을 준비하는 짐승처럼 나는 그것들을 다시 안으로 꾹꾹 눌러 담는다.
조금 도움이 될까요..? 지금처럼 내 마음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 하나를 찾는 연습부터 시작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수필을 쓰실 수 있을 겁니다. 계속 써 내려가 주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