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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M_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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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살고 있는 오리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호수공원을 산책하다보면 그 호수에 오리무리들이 살고 있더라고요.

문득 궁금한게 생겼는데 이 오리들은 어떻게 그 호수에 오게 된 건가요?

누가 거기에 오리를 풀어서 오리들이 서식하고 번식한건가요?

오리가 어떻게 그 호수에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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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실 정확한 이유를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호수에 따라 다르지만, 자연적인 서식이 있는 반면 인간의 영향이나 환경 변화에 의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자연적 서식이 많은데, 오리는 물가에 사는 것을 좋아하며, 호수는 오리에게 적합한 서식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먹이가 풍부하고 안전한 장소를 찾아 자연적으로 이동하여 서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공원에서는 관람객을 위해 인위적으로 오리를 방사하기도 하고, 흔하지는 않지만 애완용으로 키우던 오리를 호수에 방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도시화로 인해 오리의 자연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호수와 같은 인공적인 물가를 찾아 서식하는 경우도 최근들어 늘고 있긴 합니다.

  • 안녕하세요.

    호수에서 오리들을 봤다면, 그 오리들이 어떻게 거기에 자리 잡았는지 궁금해질 수 있는데요, 오리들이 호수에 살게 되는 과정에는 몇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야생 오리의 자연 이동인데요 오리는 이동성이 뛰어난 새라서, 스스로 호수로 날아와 정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송도 센트럴파크처럼 개방된 수역이 있다면, 주변 하천이나 바닷가에서 날아온 야생 오리들이 머물 가능성이 높아요. 계절에 따라 철새로 이동하는 종도 있고, 그냥 정착해서 사는 종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인공 방사인데요 일부 공원에서는 경관을 위해 오리를 인위적으로 방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단순히 풀어놓기만 하면 자연에서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따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한 번 오리가 정착하면, 그곳에서 짝을 찾고 번식할 수도 있습니다. 호수 주변에 적절한 둥지를 틀 공간이 있다면, 그곳을 서식지로 삼아 세대를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