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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캐슬
아이언캐슬23.04.21

웨일즈도 영국인데 왜 월드컵에 웨일즈로 출전한것인가요?

웨일즈도 영국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웨일즈는 왜 월드컵에는 웨일즈로 출전한것인가요? 올림픽에는 그냥 영국으로 출전하는걸로 알고있거든요, 무슨 사연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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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21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웨일스는 그레이트브리튼 섬 서남부에 위치한 영국의 구성국이며, 수도는 카디프(Cardiff, Caerdydd)입니다.

    웨일스라는 국명은 앵글로색슨족이 브리튼 섬 남서부로 쫓아낸 브리튼인들을 Wēalas라 칭한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방인'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과거에 Wēalas라고 썼다고 꼭 현재의 웨일스에 한정되었던 건 아니다. 웨일스와 한 뿌리를 가진 콘월도 Wēalas의 일종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콘월(Cornwall)의 wall도 어원상 Wēalas와 관련이 있습니다. 유럽의 지명 중에서 Wal, Val, Vl, Gal 등의 지명은 대부분 과거에 게르만족과 경계선을 접하고 있던 라틴족이나 라틴화된 켈트족이 살던 지역이었던 경우가 많다. 왈라키아, 왈롱, 갈리아, 갈리시아, 포르투갈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웨일스어로는 컴리(Cymru [ˈkəmrɪ] 또는 [ˈkəm.rɨ])이며 영어와 반대로 '동족들의 땅'이란 뜻이다. 라틴어로 웨일스 지방을 가리키는 말인 캄브리아(Cambria)도 웨일스어명의 변형이다. 그리고 잉글랜드 북서부 지역인 컴브리아(Cumbria)와도 관련이 있다. 참고로 영어에서 유래한 Wallia도 웨일스의 라틴어명으로 쓰이긴 했으나 현재는 웨일스를 라틴어로 적을 때 Cambria를 더 선호한다. W는 원래 라틴어에 없던 문자라는 이유도 있다.

    영어 외래어 표기법의 옳은 표기로 웨일스가 권장된다. Wales의 발음이 [weɪɫz]므로 외래어 표기법 영어 표기 세칙만 적용한다면 웨일즈가 맞지만 외래어 표기법상에서 관행적으로 적용하는 규칙인 외래어 표기 용례의 표기 원칙 제6장: 표기의 원칙에 "어말의 -s[z]는 '스'로 적는다."라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규정 용례는 웨일스가 된다.

    프랑스어로는 갈족의 땅(Pays de Galles)라고 부른다. 네덜란드를 낮은 땅(Pays-Bas)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명칭이다. 현재 북부 프랑스 지방에서 쓰던 옛 프랑스어인 Norman French에서는 영어의 W가 G로 흔히 바뀐다. 예를 들면 war - guerre, William - Guillaume, ward - garde, wardrobe - garderobe. 즉 Wales도 Galles의 땅, 즉 Pays de Galles이 되었다.

    출처: 나무위키 웨일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같은 영연방 국가지만 자치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웨일즈나 스코트 랜드 등은 영연방 국가이지만 각각 수도도 틀리고 각자의 정치 사회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면 특히 대외적인 스포츠 활동에도 각각 다른 국적으로 출전 합니다. 이것은 홍콩이 각각 중국과 다른 이름으로 올림픽이나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에 Hongkong China 로 참가 하는 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 영국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이들 네 나라의 연합왕국입니다.

    이들은 UEFA, FIFA월드컵, 올림픽 등 축구경기는 4개 국가로 출전합니다.

    축구를 못하는 것도 아닌데 축구종가로서의 성적은 신통치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2012년 런던 올림픽에는 4개 나라에서 1팀을 구성하여 출전하였지만,

    8강에서 한국에게 졌습니다.

    아마 당분간은 1팀으로 다시 나오지 않아 보입니다.

    이들이 4개 나라로 출전하는 것은 종족주의로 인한 자기들만의 프라이드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