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냄새나 보는것만으로도 배부르는 효과는 어떻게 생기는건가요
과학전문가들이 실험논문으로도 음식냄새나 보는겉만으로도 사람이 배부르는 효과를 느낀다고 하던데요
어떤 과정으로 배부르는 효과를 느끼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을 때, 이 정보는 눈과 코를 통해 뇌로 전달됩니다. 이러한 감각 자극은 뇌의 특정 부분, 특히 후각피질(olfactory cortex)과 시각피질(visual cortex)을 활성화시킵니다. 이때 음식물의 경도나 종류를 판단하여 과거의 섭취한 경험을 토대로 저작운동의 강도 및 여부를 뇌에 신호를 주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부터 연하작용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감각 자극을 받은 뇌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음식을 섭취할 때의 기대감을 생성합니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음식의 냄새나 모습을 보면, 뇌는 그 음식을 섭취했을 때의 만족감과 연관된 기억을 떠올립니다. 이 기대감과 연관된 신경 활동은 신체가 실제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합니다. 뇌에서는 실제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유사한 화학적 신호가 생성되어 포만 호르몬(예: 렙틴)의 분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안녕하세요. 후각은 음식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각종 냄새는 단순히 ‘코’ 라는 감각 기관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뇌까지 전달되어 인슐린을 분비시킴으로써 식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냄새를 맡는다고 해서 직접적으로 살이 갑자기 찌거나 빠질 리는 없겠지만 어떤 냄새를 맡느냐에 따라 다이어트에 해가 될 수도,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시로 밥을 짓기 전에는 분명 배가 고팠었는데, 밥을 다 짓고 먹을려고 하니 배가 고프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요 냄새는 뇌의 다양한 부분에 작용하는데, 자율 신경 등 자신이 통제 할 수 없는 부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밥을 짓는 과정에 배가 고프지 않게 된 것은, 냄새가 충만 중추를 자극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자율 신경을 정돈하면, 지방이 연소하기 쉬워지므로 향기로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것도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냄새는 단순히 코를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뇌까지 전달되어 인슐린을 분비시켜 식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다음으로 자몽을 비롯한 시트러스 계통의 향은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는데요, 교감신경이 활발해져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여 허기를 덜 느끼고 식욕을 억제하는 상태를 만들어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음식냄새나 보는 겉모습만으로도 배부르다는 효과는 뇌의 신호전달 과정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뇌는 식사를 하면서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 식사 양, 종류, 맛, 냄새, 시각적인 자극 등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는 대개 대뇌 피질과 관련된 영역에 집중됩니다.
식사와 관련된 정보를 처리하는 뇌의 영역 중 하나는 '전두엽'입니다. 전두엽은 식욕과 만족감을 조절하는 중요한 영역 중 하나로, 식사 시작 이전에도 이미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음식의 냄새나 모양, 색상 등은 뇌에서 식사의 시작 신호를 보냄으로써 전두엽을 자극하고 만족감을 높입니다. 이로 인해 음식냄새나 보는 겉모습만으로도 배부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음식 냄새나 보는 것만으로도 배부르게 느끼는 효과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우리의 뇌는 시각과 후각을 통해 음식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식욕을 조절합니다. 따라서 음식의 냄새나 모양을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식욕을 억제하는 신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의 냄새는 우리의 기억과 감정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릴 적에 맛있게 먹었던 음식의 냄새를 맡으면 그 때의 기억과 감정이 떠오르며 이를 통해 배부름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음식의 냄새는 우리의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레프틴과 그렐린의 분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음식의 냄새나 모양을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식욕을 억제하는 이유는 우리의 뇌가 시각적으로 만족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색감이나 모양이 아름답게 꾸며진 음식을 보면 우리의 뇌는 만족감을 느끼며 식욕을 억제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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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냄새나 모습만으로도 배부르다는 느낌은 복합적인 생리적,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좋아하는 음식의 냄새나 모습을 보면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분비됩니다. 도파민은 쾌락과 보상과 관련된 신경 전달 물질로, 식욕을 증진시키고 배부르다는 만족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섭취하면 레프틴과 GLP-1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러한 호르몬들은 뇌에 신호를 보내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식욕을 감소시킵니다. 하지만, 음식 냄새나 모습을 인지하면 조기 포만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고 식욕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는 기대감이 가장 크게 작용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조건 반응을 일으켜 식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음식 냄새를 맡으면 과거에 그 음식을 먹었을 때 느꼈던 맛과 즐거움을 떠올리게 되고, 이는 식욕을 자극할 수 있는 것이죠.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배부른 느낌이 드는 현상은 '감각 특이적 포만감' 또는 '알리에스테시스'라고 불립니다. 이는 우리 뇌의 복잡한 신경 메커니즘과 관련이 있습니다.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으면 뇌의 시상하부와 같은 영역이 자극되어 포만감 호르몬인 렙틴과 콜레시스토키닌의 분비가 촉진됩니다. 동시에 위장에서는 그렐린 같은 배고픔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됩니다. 또한, 음식을 상상하거나 기대하는 것만으로도 위산 분비와 같은 소화 과정이 시작될 수 있어, 신체가 실제로 음식을 섭취한 것처럼 반응하게 됩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과정을 통해 실제로 먹지 않아도 어느 정도의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
음식의 냄새나 시각적 자극만으로도 배부름을 느끼는 현상을 감각적 포만감 또는 인지적 포만감이라 부르는데 여기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을 때 뇌의 시상하부와 변연계가 활성화되어 과거의 그 음식을 먹엇던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뇌의 시상하부와 변연계는 식욕과 포만감 조절을 하는 역할을 하기때문이죠. 두 번째로 호르몬 분비가 가장 큰 이유인데 음식과 관련된 자극은 위장에서의 식욕 촉진 호르몬 분비를 줄이고 렙틴과 같은 포만감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호르몬 작용으로 실제 음식을 먹지 않아도 포만감을 느낄 수도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