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안녕하세요 3월29일 충수돌기염 복강경 수술을 받고 4월1일 퇴원했는데요 오늘 갑자기 방귀가 잘 안나오네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어요

복용중인 약

자큐보정20mg, 베포스타서방정, 뮤코트라서방정150m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3월29일 오전 8시 40분쯤 충수돌기염 수술을 했습니다.

(충수 파열 없었으며 복강경으로 진행 했다고 했고 집도의 수술시간은 25분가량 소요 됐다고 수술기록지에 적혀있네요 그러나 실제로 걸린 시간은 1시간5분 가량?)

그리고 가스는 3월30일날 처음 나왔습니다.

그리구 4월1일 퇴원하였으며

4월1일 첫 변은 검정색 변이었습니다. 변 크기가 작았고 냄새가 심했습니다. '

4월2일두번째 변도 설사 처럼 나오면서 검초록 빛 띄는 설사

4월2일 세번째 변 검정색보단 초록색에 가까운 물에 뜨는변을 봤으며 항문이 화끈했습니다.

원인이 왜이럴까요ㅠㅠ 그렇다고 배가 살살 아프다 말다 하는데 열이 나거나 심한복통 그런건 없습니다.

참고로 입원기간동안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비급여 진통제로 이용 했으며

이상한 약냄새 엄청 심하고 노란 항생제 그것도 막 쓰더라고요

최종 질문사항

1. 세번째 변 도 왜저러며 세번째 변 볼때는 항문도 따가웠는데 왜저럴까요?

2. 그리고 충수 반대쪽 왼쪽 아랫배하고 그 아래 Y존 라인까지 조금 욱신한데..

3. 변이 조금 질게 3번 나오다가 오늘까지요. 색은 점점 덜한 초록색으로 바뀌고 있고요 근데

아침 9시부터 갑자기 방구가 안나오네요ㅜㅜ 바로 병원가야되나요 ?

왜이럴까요? 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복강경 충수절제술 이후에는 장이 일시적으로 기능이 떨어지는 수술 후 장마비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미 수술 다음날 가스가 나왔다는 점에서 장이 한 번 회복되었지만, 이후 마약성 진통제 사용이나 식이 변화, 장내 환경 변화로 인해 장운동이 다시 일시적으로 둔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몇 시간 정도 방귀가 나오지 않는 것은 이상 소견으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 색 변화는 수술 후 비교적 흔한 현상입니다. 항생제 사용으로 장내 세균 구성이 변하고 담즙 대사가 달라지면서 초록색 또는 검은색에 가까운 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점차 옅어지고 있고 전신 증상이 없다면 출혈보다는 약물과 장내 변화에 의한 가능성이 높습니다. 설사 양상과 항문 따가움 역시 장 통과 속도 증가와 담즙 자극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좌측 아랫배와 Y존 부위 통증은 수술 반대쪽이라 걱정될 수 있으나, 복강경 수술 시 주입된 가스 잔여나 장운동 회복 과정에서의 경련성 통증, 장내 가스 이동으로 인한 통증으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양상입니다. 특별히 점점 심해지지 않는다면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현재 상태에서 중요한 기준은 복부 팽만, 구토, 발열, 심한 복통 여부입니다. 단순히 가스가 잠시 안 나오는 것만으로는 병원 방문이 필요하지 않지만, 복부가 점점 빵빵해지거나 가스와 변이 모두 완전히 멈추는 상태가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구토나 발열이 동반되면 장폐색 가능성을 배제해야 하므로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가벼운 보행을 자주 하는 것이 장운동 회복에 도움이 되며, 식사는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