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우리나라 삼국시대에는 삼국 이외의 나라도 있었는데, 왜 삼국시대라고 부르나요?
우리나라의 삼국시대에는 삼국 이외에 가야나 탐라, 그리고 그 외의 다른 나라도 있었는데요, 그런 나라를 포함하면 삼국시대라는 명칭이 적절하지 않을 듯한데 왜 삼국시대라고 부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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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고대 시대를 삼국시대로 부르는 것은 우선 고려시대 인종 당시 김부식이 주도로 편찬한 <삼국사기>의 역할이 가장 큽니다. 이후 <삼국유사> 등 삼국시대가 일반화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원전후에 수립한 여러 나라 가운데 중앙집권적 고대 국가로 발전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고대 역사에 대한 기록은 너무나 부족한 형편입니다. 때문에 열국시대라고 하기에는 가야, 탐라등의 국가에 대한 사서나 자료가 부족하다 보니 아무래도 가장 중심이 되는 세 나라를 통칭해 삼국시대라고 불렀던 것 같습니다.
물론 협소한 사관이라는게 대부분의 판단이고 이와 마찬가지로 통일신라시대라고 불리웠던 것도 이제는 발해까지 넓혀 남북국 시대라고 하는 등 점차 열린 시야를 보이고 있습니다.
✅️ 중앙집권국가로까지 성장해서 국가의 기틀을 마련했던 국가는 고구려, 백제, 신라 이렇게 세 개 나라이기 때문에 삼국시대로 통칭해서 부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