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막 잠이 들려고할때나 잠에서 깼을때 벌레 형상이 보여요...
제가 벌레를 정말 싫어하고 극도로 무서워 하는 경향인데요.. 집이 시골집이다보니 지네나 거미 등등 나오는 편인데 이번에 지네가 나타나지않게 장판 밑을 꼼꼼히 메우기도하고 해서 옛날에 10번중에 8번 나왔다면 요즘엔 1번?2번 정도로 안나오는 편이거든요.. 근데 제가 엄청 졸려서 막 잠이 들려고할때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눈을 뜨면 천장에 지네같은 형상이 보여서 화들짝 놀라서 거실까지 뛰쳐나간게 지금까지 총 3번인데요..방금도 그 현상을 느껴서.. 너무 놀래서 이불도 털어보고 매트리스도 들춰보고 바닥도 샅샅이 보고하는데도 그 큰 벌레 흔적 조차도 안보여서....정말 제가 헛것을 본건지..아니면 진짜로 벌레가 그렇게 빨리 이동해서 숨어있는건지..괴롭네요...이런 증상은 뭘까요..병원에 가야할까요??.. 도와주세요 ㅠㅠㅠㅠ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심한 벌레 공포나 혐오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각적 환각 또는 과각성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실제로 벌레가 없는데도 벌레가 보이는 것처럼 느끼거나, 잠깐 깨어났을 때 헛것을 보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특히 잠에 들기 직전에는 뇌가 아직 완전히 잠들지는 않았지만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혼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미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중인 상태라 보이니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과도한 공포감, 불안감에 대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1명 평가작성된 댓글은 참조만 하세요 (중요한 일은 대면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글세요.. 작성하신 내용으로는 답변에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잠이 들려고 할 때 환각이 보이는 경우는 간혹 있습니다 (평소에 환각이 없으면 정상으로 봅니다)
몸이 안 좋거나, 음주 관련 문제가 있을 때, 환시가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짜로 있었을 수도 있고, 다른 물체와 착각했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