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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오지환 선수의 플레이 칠문드립니다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한화 타자의 내야 플라이 당시 엘지의 오지환이 고의 낙구를 통해 더블 아웃을 시키는 장면에서 왜 심판은 인필드 플라이 선언을 하지 않은 것인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맞아요. 그 장면은 인필드 플라이 조건이 충분했는데도 심판이 선언하지 않은 게 아쉬웠죠. 내야수의 위치나 타구 높이로 보면 명백히 해당 상황이었고, 결과적으로 수비팀이 의도치 않은 이득을 본 셈이라 심판의 판단 미스로 보는 시각이 많아요.”
사실 해당 플레이는 심판의 오심이라고 봅니다. 위치가 완전히 내야는 아니지만 오지환 선수가 쉽게 잡을 수 있는 이지플라이였죠 그걸 인필드플라이를 주지 않으면 인필드 플라이를 만든 목적이 완전히 상실이 되는 부분이지 않나 싶고 심판의 오심이라고 봅니다.
한국시리즈 3차전 오지환 선수의 플레이와 관련하여, 심판이 인필드 플라이(Infield Fly)를 선언하지 않은 주된 이유는 해당 타구를 '평범하게 포구할 수 있는 내야 뜬공'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필드 플라이 선언이 없었던 이유
인필드 플라이는 수비수가 고의로 공을 놓쳐 주자들에게 병살타나 삼중살을 강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규칙입니다. 이 규칙이 성립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심판의 판단입니다.
심판의 고유 권한:
인필드 플라이 선언 여부는 심판의 절대적인 판단과 고유 권한에 달려 있습니다. 심판이 "이 타구는 평범하게 처리할 수 있는 내야 뜬공이다"라고 판단해야만 선언할 수 있습니다.
규정상 잔디나 베이스 라인의 경계가 기준이 되지는 않지만, 심판진은 해당 타구가 내야를 살짝 벗어난 외야 잔디 부근으로 날아갔고, 유격수(오지환)가 뒤로 물러나면서 포구해야 하는 타구였기 때문에 '평범한 내야 뜬공'으로 판단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부 언론 보도에서도 심판진이 해당 타구를 '잡기 어려운 타구' 또는 '유격수가 뒤로 물러나야 하는 타구'로 판단했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규정의 조건:
인필드 플라이가 선언되려면 무사 또는 1사에서 1, 2루 또는 만루 상황이어야 합니다 (당시 상황은 이 조건은 충족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구가 '내야수가 평범한 수비로 포구할 수 있는 플라이 볼'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오지환 선수의 플레이가 '고의 낙구'가 아닌 이유
오지환 선수는 심판의 인필드 플라이 선언이 없었다는 점을 파악하고, 공을 글러브에 넣지 않고 땅에 떨어뜨린 후 병살을 유도했습니다.
'고의 낙구(Intentional Drop)' 규정과의 차이:
고의 낙구는 수비수가 공을 일단 포구(글러브에 접촉)한 후 고의로 떨어뜨리는 행위에 적용됩니다. 이 경우 타자만 아웃되고 볼 데드 상태가 되며 주자는 진루할 수 없습니다.
오지환 선수는 공이 땅에 닿기 전 글러브에 접촉하지 않고 일부러 바운드되도록 놓아두었기 때문에, 야구 규칙상의 '고의 낙구'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이 플레이는 심판의 선언이 없는 상황을 활용한 영리하고 재치 있는 플레이로 간주됩니다.
결론적으로, 심판진이 그 타구를 인필드 플라이의 요건인 '평범한 내야 뜬공'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선언하지 않았고, 오지환 선수가 이를 활용하여 병살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타구의 경우 유격수가 뒤로 물러서며 잡는 위치였고, 따라서 내야수가 평범하게 처리할 내야 뜬공으로 보긴 심판이 애매하게 판단했다는 기사 해석이 많습니다. 실제로 심판진이 인필드플라이 콜이나 제스처를 하지 않았고, 따라서 선언이 되지 않은 상태로 플레이가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