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우울증 때문인지 침대에서 일어나지를 않는데 어쩌죠?
최근 아내가 출산하고 난 후로 침대에서 일어나지를 않는데 그냥 피곤해서 그런건줄 알았는데 애가 울어도 보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퇴근하고 제가 집안일이며 애 돌보는것도 다 하는데 어떻게 하면 아내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진득한갈매기74입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강아지를 키우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2018년도에 포르투칼 연구팀이 우울증 환자들이 반려견을 입양했을떄 우울증이 점차 나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대신 반려동물로 인한 개선효과는 4주가 지났을때 부터 나타난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나는야미니멀라이프주부답변왕입니다.
상담이 절실해보입니다. 괜찮아보여도 괜찮치 않습니다.
산후 우울증 이신거 같아요 저도 겪어봐서 압니다. 굉장히 괴롭고 힘듭니다
병원을 같이 방문해서 꼭 남편분이랑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충실한캥거루215입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참고하시라고 답변 드립니다.
보통 그 시기의 아내들은 산후우울증이 찾아오기 마련 입니다. 공허함 또는 엄마라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막역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제 와이프 기준)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시간이 약 입니다.
지금 남편분께서는 잘 하고 계세요.
아내분께서도 질문자님께서 출근하셨을 동안에 아기에게 무한한 사랑과 관심을 주고 계실거에요. 너무 걱정하거나 질문자님의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나무라지 마시구 잘해주세요. 지금보다 더 잘해주세요. 무조건 잘해주세요.... ㅎㅎ 아직 아기때문에 위험하니 꽃은 사주질 못하더라도 물질적인 선물도 해주시고, 항상 고마움을 표현해 주시구요.
질문자님의 가정에 새생명이 탄생하게 된걸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