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레, 정확히는 그리마라고 부르는 이 곤충은 생김새는 정말 징그럽지만 의외로 해충은 아니에요. 오히려 바퀴벌레, 개미, 좀벌레 같은 진짜 해충들을 잡아먹는 포식성 곤충이라서 사람한테는 해를 끼치지 않아요. 다만 다리가 많고 빠르게 움직여서 놀라게 만들고, 위생적으로도 불쾌감을 주는 건 사실이라서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에요. 자취방에 자주 나온다면 습기나 먹잇감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서, 환기 자주 해주고 틈새 막아주는 게 좋아요. 보기 싫으면 퇴치제를 쓰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꼭 해충이라서 그런 건 아니라는 점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