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 번 피부에 닿은 것만으로 귀 뒤쪽에 털이 새로 자라거나 눈에 띄게 증가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로게인폼의 유효성분인 미녹시딜은 모낭 성장기를 연장시키는 약물인데, 실제로 다모증이 문제되는 경우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노출”이 있을 때입니다. 특히 얼굴이나 귀 주변에 털이 증가하는 사례는 장기간 사용 중 흘러내리거나 손으로 문지르면서 반복 접촉이 있었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 번 일시적으로 닿은 정도로는 모낭이 활성화될 정도의 충분한 약물 노출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설령 소량 흡수되더라도 모발 성장 주기상 바로 털이 자라나는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모발 변화는 최소 수 주에서 수 개월 단위로 관찰됩니다.
현재로서는 해당 부위를 가볍게 세척한 뒤 별다른 조치 없이 경과를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이후 사용 시에는 바른 직후 흘러내리지 않도록 용량을 줄이거나, 바른 후 손을 씻고 다른 부위를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반복적으로 닿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미세한 솜털 증가 정도는 가능하나, 이 역시 사용 중단 시 대부분 가역적으로 감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