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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대벌래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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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가 고대?에는 엄청 큰 곤충이였다는 가설이있던데 맞을까요?

잠자리가 엄청 크고 포식자였다가 점점 크기가 저렇게 생존에 맞게 작아지고 시야도 넓어지게 됐다는 얘기가있던데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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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잠자리가 과거에 매우 컸고 육식성이었다는 이야기는 어느 정도 사실입니다.

    잠자리의 조상은 석탄기 시대에 살았던 메가네우라라는 잠자리로, 날개를 펼치면 70cm가 넘는 거대한 곤충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육상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지구의 환경이 변화하고 다른 생물들이 등장하면서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작은 몸집은 더욱 민첩하게 움직이고 숨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넓은 시야는 먹이를 찾고 포식자를 피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사실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고생대 시대의 곤충 화석은 완벽하게 보존되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메가네우라의 정보는 제한적입니다. 실제로 메가네우라가 어떻게 생활했고 어떤 먹이를 먹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또한 생물의 진화는 단순히 몸집의 크기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환경 요인과 생태계 내의 상호 작용에 의해 복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잠자리의 크기가 작아진 것은 단순히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만은 아니고, 다른 여러 가지 요인이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잠자리가 과거에 거대했고 포식자였다는 이야기는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도 많습니다. 잠자리의 진화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했을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정확하게는 잠자리와 유사한 형태를 띈, 형태도 유사하지만 곤충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고대동물이 있습니다. 잠자리는 아니지만 친척정도 되며 크기가 매우큰편입니다.

    1880년에 발견된 메가네우라라 라고 명명된 고대생물입니다.

    날개너비가 65cm에 육박하는 고대잠자리로 석탄기를 대표하는 곤충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이러한 고대 생물들이 지금보다 큰ㅇㅣ유는 우선

    첫째, 고대에 곤충이 컸었던 이유는 공기중 산소의 농도차이가 있기때문이라는 가설입니다. 30~35%나 높은 산소농도는 곤충같은 절지동물의 호흡과 성장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것인데, 이러한 높은 온도에 불구하고도 불안전한 대기 상태는 당연히 산불같은 재해의 빈도를 높이기 때문에 생존에 안정적이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석탄기 말기에 등장한것으로보면 석탄기말기에는 더 산소농도가 높다고하네요. 그즈음에는 이 잠자리 뿐만아닌 다른절지동물도 거대한 형태였습니다.

    둘째로는 천적의 유무입니다.

    석탄기에서는 하늘을 주름잡는 날개를 지닌 척추동물이 없었습니다.

    현재 잠자리를 잡아먹는 천적들은 새가 있는데 당시는 없었기에, 이 메가네우라는 중생대 익룡과 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보여지는 것이지요.

    메가네우라과는 오도나테프테라라는 곤충그룹의 하나였습니다. 이그룹들은 석탄기말 크나큰 시련을 거침에도 살아남았으며 메가네우롭시스속의 거대잠자리가됩니다.

    몸길이 43cm 에 날개는 71cm에 이르는 거대잠자리가 나오게 되엇고, 그 이후에도 여러 종이 등장합니다.

    어찌되었든 이종들은 하늘을 나는척추동물들에게 사냥당하게 되며 점차 생존에 유리한 현재곤충의 형태가 되어갔고 그러다 지금의 잠자리가 됬다고 보는 것이죠

    화석이라는 증거가 있기때문에 어쨌든 잠자리의 조상은 맞습니다.

  • 안녕하세요.

    네, 맞습니다. '메가네우라'는 고생대 석탄기의 열대 삼림에서 서식했던 거대 곤충인데요, 몸길이가 약 40cm였으며, 양쪽 날개를 다 펼쳤을 때 한쪽 날개 끝에서 다른쪽 날개 끝까지의 길이가 최대 70cm에 이르렀으며, 생김새는 크기만 달랐을 뿐 오늘날의 잠자리와 매우 유사합니다. 메가네우라가 이토록 거대했던 이유는, 당시 환경의 산소 함량이 높았기 때문인데요, 오늘날의 경우 산소 함량이 21%인데에 반하여 석탄기에는 30~35%의 산소 함량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사용 가능한 산소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곤충의 몸도 컸던 것입니다. 하지만 석탄기 이후로 산소 함량이 감소하면서 거대 곤충은 절멸되거나 작은 크기의 곤충으로 진화하게 되었습니다.

  • 고대에 잠자리가 지금보다 훨씬 큰 크기를 가졌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약 3억 년 전, 고생대 석탄기에 살았던 메가네우라라는 잠자리과의 곤충은 날개를 펼쳤을 때 약 70cm에 이르렀습니다. 이 시기의 대형 곤충들은 높은 산소 농도 덕분에 큰 크기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산소 농도가 낮아지면서 곤충들의 크기도 점차 줄어들었고, 현재의 잠자리 크기로 진화하게 되었습니다. 포식자로서의 특성은 지금의 잠자리와 유사하지만, 크기는 당시 생존 환경에 맞춰 크게 변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