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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선출되면 흰 연기, 선출되지 않으면 검은 연기가 나오는 것은 언제부터 사용된 방식인가요?
교황이 선출되면 흰 연기, 선출되지 않으면 검은 연기가 나오게 된다고 하는데 이런 방식은 언제부터 사용되던 것인지 궁금해져서 질문 드립니다. 교황이 선출되면 흰 연기, 선출되지 않으면 검은 연기가 나오는 것은 언제부터 사용된 방식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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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처음 그런 방식이 도입된건 1903년 교황 비오 10세 선출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방식이 바로 정착되지는 않았습니다.
한 세대를 건너뛰어 1939년 교황 비오 12세 선출부터 현재처럼 흰 연기(선출됨), 검은 연기(미선출)를 명확히 구분하는 체계 도입했죠.
2005년 이후 베네딕토 16세 선출부터 연기의 색을 더 명확히 하기 위해 화학약품 사용했어요.
즉, 현재와 같은 '연기로 교황 선출 여부를 알리는 방식'은 20세기 초부터 시작되어 점차 정착된 전통입니다.
안녕하세요 갈수록빠른 야크입니다
차기 교황 선출 시 모든 추기경은 로마 내 바티칸으로 소집되어 교황 선거, 즉 콘클라베에 참석한다. 약 800년 동안 거의 변함없이 지켜져 온 선출 절차입니다.
콘클라베 첫날에는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미사(가톨릭의 종교의식)를 거행한다. 그 후 추기경들은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에 모이게 되고, '엑스트라 옴네스(외부인 전원 퇴장)' 명령선포된다됩니다.
그때부터 새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모든 추기경은 바티칸 내에 머무르게 됩니다.
연기로 알려주는건 수백년간 내려온 전통이하고 합니다
교황 선출 시 흰 연기(선출됨), 검은 연기(미선출)를 통해 결과를 알리는 전통은 1903년 콘클라베부터 시작된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