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상대방이 자기 나이 얼마로 보이냐고 물어보는데 말 실수한 거 같아요.
일적 관계로 있었던 일인데요.
잠깐 쉰다고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쉬기로 했거든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서로 가벼운 얘기들 나누면서
긴장도 풀고 그랬었는데.
어쩌다가 나이를 물어보면서 몇살쯤으로 보이냐고 저한테 물어보더라고요.
느낌도 그렇고 한참 봤을 때 한 40대 정도로 보였는데, 그대로 말하면 실례일 것 같아,
한 30대 초반 정도로 보인다고 하니까
상대방이 28살이라는거에요.
문제는 이게 그냥 가볍게 넘어갈 가벼운 대화였었는데 상대방이 좀
나이 들어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던 경험이 있었던 건지 그걸로 인한 컴플랙스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동료로 나온분은 막 웃으시던데 그분 표정이 너무 안 좋아보였었거든요.
나중에 좀 쌀쌀맞아진 거 같기도 하고요.
혹시 이런 말 실수로 인해서 난감했던 경험 가져본 적 있으세요?
사과하기는 했는데 너무 좀 계속 기분 나빠하는 상태로 보였어서,
어떻게 이런 일로 기분 나빠진 상대 기분을 풀어줄 수 있는 재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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