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추위마저 일찍 찾아와 가을이 더 짧을 것이라고 예측을 했습니다. 라니냐(동태평양 해수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현상) 발달의 영향으로 초겨울부터 차고 건조한 북풍 기류가 유입돼 한파가 나타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기상청도 ‘3개월 전망’에서 “12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대체로 낮겠다”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고 예측했습니다.
라니냐는 태평양에서 수온이 낮아지는 현상으로, 북반구의 겨울철에 한파를 증가시키고 기온을 낮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북미와 유럽에서 극지방의 찬 공기가 남하하게 하여 더 추운 겨울을 초래할 수 있으며, 강수 패턴 변화로 인해 스노우 커버가 증가하여 기온이 더욱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 겨울 라니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 예년보다 추운 겨울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