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분들과 주말 펜션 여행이라니 정말 즐거운 계획이네요! 포천 이동갈비의 핵심은 '소고기'와 '수작업'에 있습니다. 제대로 맛을 내서 가족분들께 칭찬받으실 수 있도록 비법을 정리해 드릴게요.
포천 이동갈비의 정체성은 소갈비입니다.
갈비뼈 5~10번 사이의 '본갈비'를 주로 사용합니다. 마트에서 구하신다면 '찜갈비용'보다는 구이용으로 얇게 펴진 '소갈비'를 구매하세요.
포천 방식은 갈비를 하나하나 포를 떠서 길게 늘어뜨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돼지고기를 쓰면 '이동갈비'라기보다는 일반 양념 돼지갈비가 되므로, 분위기를 내려면 소고기를 추천합니다.
일반 양념 갈비와 다른 점은 '달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입니다.
갈비 살을 얇게 포를 뜬 후, 칼집을 촘촘하게 넣어야 양념이 쏙 배고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설탕만 쓰면 구울 때 쉽게 타버립니다. 배, 양파, 사과를 갈아 넣은 즙에 조청을 섞으면 은은한 단맛과 윤기가 살아납니다.
포천의 원조집들은 양념에 소주(또는 청주)와 함께 콜라를 아주 살짝 섞기도 합니다. 콜라의 성분이 연육 작용을 돕고 특유의 감칠맛을 내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