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고위험군에 대한 검진 결과와 관련된 상황은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HPV는 흔히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입니다. 질문자분께서 언급하신 유형 52, 56, 68도 포함됩니다.
4년 전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더라도 이번에 발견된 HPV가 최근 생긴 것인지 아니면 그 당시에도 있었으나 발견되지 않은 것인지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HPV는 체내에 잠복한 상태로 오랜 기간 동안 증상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으며, 면역력의 변화 등 여러 이유로 시간이 지나면서 검진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예전에 관계를 가졌던 파트너와 최근의 파트너 모두 바이러스 전파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질문자분의 예시 상황을 고려해 보면, 2020년에 A와 관계를 갖고 검진 결과가 이상이 없었고, 2023년부터 B와 관계를 가진 상태라면, B가 바이러스의 보균자일 가능성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잠복기가 길거나 검사의 민감도, 면역 체계의 상태 등에 따라 A와의 관계에서 유입된 바이러스가 이번에 검출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HPV는 수년 또는 그 이상 잠복할 수 있어 10년 동안 관계가 없더라도 면역체계의 변화로 인해 고위험군이 검출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