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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메모리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나요?

사진을 찍듯이 책을 암기하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가 종종 들립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 사람이 있는지 의문이 드네요.

그런 사람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암기 과목은 그야말로 무조건 만점일테니까요.

포토메모리는 실제 하나요? 그것이 가능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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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태 전문가
    김경태 전문가
    LC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포토메모리"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과학적으로 인정되거나 확인된 능력은 아직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기억력은 개인에 따라 다르며, 우리가 경험하고 학습한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암기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들도 완벽한 "포토메모리"를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억력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개인의 인지 능력, 학습 방법, 관심도 등이 기억에 영향을 미칩니다.

  • 안녕하세요. 이태영 과학전문가입니다.


    기록들을 보니 포토메모리, 즉 사진찍듯이 암기하는 능력은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뇌는 시각 정보를 담당하는 해마와 기억을 저장하는 대뇌피질로 구성되어 있고, 해마는 새로운 정보를 단기기억으로 저장하고, 대뇌피질은 장기기억으로 저장합니다. 포토메모리는 해마가 시각 정보를 매우 정확하게 처리하고, 대뇌피질이 이를 장기기억으로 저장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토메모리 능력을 가진 사람은 실제로 존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2003년 런던에서 열린 기억력 대회에서 888자리의 숫자를 15분 만에 외워 세계 기록을 세운 킴 넴과 2008년 기억력 대회에서 10분 만에 2000자리의 숫자를 외운 루이스 허만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숫자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숫자를 하나의 이미지로 연상하여 기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드물지만,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관찰됩니다.

    과학자들은 포토 메모리를 엄격한 기준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그 정의에 따른 완전한 포토 메모리 사례를 찾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부 고성능의 기억력을 갖는 사람들이 있어, 이들을 포토 메모리를 가진 것으로 간주하곤 합니다.

    실제로 매우 뛰어난 비주얼 기억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기억력은 일부 정보에 한정되었거나, 기억하는 과정과 관련해 특별한 전략이나 수련을 통해 향상된 경우가 많습니다. 포토 메모리와 유사한 뛰어난 기억력은 흔치 않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사례가 있으며, 연구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