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동물원 설립 당시 이 놈들은 야생에서 포획했을 것입니다. 동물원에 있는 30~40살인 나이먹은 개체들도 더러는 야생에서 잡아 온 것이겠지요. 그 당시엔 자연보호의 개념이 적었을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포획을 막는 법적 규제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엔 다릅니다. 현대의 동물원에 있는 동물은 야생에서 포획해서 추가하는 것은 이제는 전혀 없고 자기 동물원에서 태어났거나, 국내·외 다른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를 동물교환으로 데려 옵니다.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종 보전계획에 의해 동물원끼리 무상으로 주고받아 번식하기도 합니다. 이제 더 이상 동물원에서는 야생에서 잡아들이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동물원에 있는 대부분의 동물들은 포획되어 온 것이 아니라 인공적으로 번식시켜 태어난 동물들이거나 다른 동물원에서 이전된 동물들입니다. 동물원은 동물 보호 및 관리 기술을 적용하여 동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을 지향하며, 일부 동물원에서는 포획한 동물을 전시하지만 이는 예외적인 경우이며 대부분의 동물원에서는 포획한 동물을 전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