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년 9월 18일 개통된 경인선은 한국 최초의 철도입니다. 인천 제물포에서 서울 노량진을 잇는 노선으로, 한강철교 완공 후 서대문역까지 연장되었습니다.
당시 경인선을 운행했던 기관차는 '모갈 1호'라는 증기기관차였습니다. '모갈'은 거대한 사물이나 거인을 뜻하는 단어로, 당시 기차가 주었던 웅장함을 보여줍니다.
모갈 1호는 현재 운행되지 않으며, 실물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1930년대 퇴역 후 일부가 입환기 등으로 활용되다가 소실되었고, 현재는 1935년 철도박물관으로 옮겨져 보존되었던 1대의 기록만 남아있습니다.
경인선은 수도권 전철 1호선에 편입되어 현재까지 서울과 인천을 잇는 주요 교통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 철도 역사의 시작이자 100년 넘게 한국 사회와 함께 해 온 경인선은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