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불교에서 실체개념 부정과 불성의 고정불변은 다른건가요?
석가모니 불교에서는 기본적으로 실체라는 개념을 고정불변/독립적 개념이기에 부정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성 또한 불성을 담고있는 육체가 멸하면 함께 멸하기에 고정불변/독립적이지 않은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소승불교의 일부 종파에서 등장한 자성이라는 개념을 고정불변의 독자적 성질로 해석한 대승불교 학자들이, 이를 비판했다고 알고 있어서, 자성은 본성을 뜻하니, 해당 대승불교 학자들 역시 불성 또한 영원하지 않고 독립적이지 않다고 해석하기에 제가 알고 있는 게 맞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한국불교에서 원효 불교를 비롯한 진여심의 개념을 주장하는 학자들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진여심은 독자적인 불변의 마음으로써 진리와도 같은 불성이라는데, 이는 불성을 영원하다고 본 것 인가요?
아니면, 이상적 경지에 올라 해탈/열반에 든 사람의
불성을 칭한 말인건가요?
여태껏 맞다고 생각했던 개념들이 다 아닌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ㅠㅠ 모든 불교에서 불성을 영원하며 독립적인 것으로 해석하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아직 답변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