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초(薩長) 즉 사쓰마-조슈 동맹이 무력으로 막부 타도 노선을 예상한 쇼군 요시노부는 게이오(慶応) 1867년 10월 14일, 당시 16세였던 메이지 천황(明治天皇)에게 이제까지 쇼군이 천황을 대신해 행사해오던 일본의 정권을 천황에게 반상(返上), 즉 대정봉환을 올렸으며 다음날 천황으로부터 칙허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종래의 통상적인 견해에 따르면 요시노부는 당시의 조정에 행정능력이 없다고 판단했고 열후회의(列侯会議)를 주도하는 형태로 도쿠가와의 정권을 존속시킬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요시노부는 긴박한 정치 정세 속에서 발생할 내란에 대해 깊이 고민했고, 대정봉환으로 인한 정치 체제의 재편은 그 타개책이었습니다. 그러나 샤스마 번 등은 정변을 일으켜 조정을 제압하고 왕정복고를 선언합니다. 비록 무력 충돌을 하였으나 실패하여 막부 정권이 막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