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장'은 특정 직종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인정받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국가 공인 칭호로,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됩니다.
흔히 전통 공예만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제조·기술·서비스까지 폭넓게 포함됩니다.
대표적으로 기계 분야에서는 금형, 기계설계, 정밀측정 등이 있고, 금속 분야에는 용접, 주조, 판금, 열처리 같은 기술이 포함됩니다. 또한 전기·전자 분야에서는 전기설비나 전자기기 제작, 건설 분야에서는 건축, 배관, 타일, 도장 등 현장 기술 직종이 대상입니다.
생활과 밀접한 분야도 많은데, 자동차 분야의 정비·차체수리, 식품 분야의 제과 제빵·조리, 미용 분야의 이용·미용도 명장 직종에 포함됩니다. 여기에 섬유 의류 분야(한복, 양복 제작), 공예 분야(도자기, 목칠, 귀금속), 화훼 분야, 인쇄·사진 분야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명장은 단순히 '장인' 이미지를 넘어서, 기계·금속 같은 산업기술부터 요리·미용·공예까지 약 90여 개 직종에서 선발되는 제도입니다.
보통 한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기술력, 성과, 후진 양성 기여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되며, 숙련기술인에게 주어지는 최고 수준의 영예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