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당뇨가 걸렸다가 정상이 됐는데, 추후에는 당뇨가 또 올 수 있나요?
와이프가 임신했을때 임당판정을 받았습니다. 출산후에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고요.
그럼 추후에도 당뇨가 올 수 있으니 지속적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출산한지 10년 넘었는데 작년에 종합검진 받았을땐 정상이었습니다.
임신성 당뇨가 발생하고 나서 출산을 한 이후에 정상화 되고 당뇨병의 발병 없이 정상적으로 지내는 분들도 많지만 서서히 당뇨병이 재차 발병하는 경우들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출산을 한지 10년이 경과하였고 그동안 당뇨병이 발병하지 않았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아무래도 위험인자가 있긴 한 만큼 식단 관리도 잘 해주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이 당뇨 발병을 예방해주는 방법에 해당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혈당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입니다. 임신성 당뇨를 겪었던 여성의 경우, 출산 후에는 대개 혈당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임신성 당뇨를 앓았던 여성은 일반 여성에 비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은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할 수 있으므로, 출산 후에도 정기적으로 혈당 검사를 받으며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로, 적절한 체중 유지와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임신성 당뇨가 있었던 경우라면 분만 후에 당뇨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0년 정도 이내에 50%에서는 2형 당뇨가 생기는 것으로 되어 있지요. 물론 무조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가능성이 높으니 '생활 습관 조절'을 열심히 하면서 '당뇨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으면 충분합니다. 현재까지 당뇨 없이 관리를 잘 하고 계셨다고 해도 앞으로 꾸준히 혈당 검사는 해야 합니다. 다행인 것은 국가 검진에서도 2년 주기로 혈당 검사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당뇨 여부를 충분히 확인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앞으로도 운동과 식사 조절, 체중 조절을 하면서 잘 관리하셔서 2형 당뇨 없이 건강하게 지내보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임신성 당뇨병(임당)을 경험한 여성은 추후에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습니다. 출산 후 정상 혈당으로 돌아왔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후 당뇨병 발생 가능성:
임신성 당뇨병을 경험한 여성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비만, 가족력, 나이, 생활 습관(운동 부족, 식습관 등) 등 여러 요인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검사 및 관리:
정기적인 혈당 검사를 통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출산 후 6주에서 12주 사이에 혈당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후에는 1-3년마다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정상이라면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건강 관리 방안을 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