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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뽕이
혜뽕이

아이들이 저를 무서워 하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29살 여자고 저는 최근에 어린이 창작 문화공간? 에 취직하여 근무 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매 시간 아이들이 와서 정해진 재료안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창작을 하는 공간이에요. 제가 하는 일은 아이들이 오면 만들기 하다가 어려운거 있으면 도와주기도 하고 아이들 봐주는 도우미 같은 역할인데... 말 그대로 아이들이 저만 보면 무서워 하는 것 같아 고민 입니다. 제가 원래 아이들을 엄청 좋아하지도 않지만.. 성향이 극 내향적이고 말도 많이 없고 얼굴에 웃음끼도 없고 좀 그렇습니다.

리액션도 크지 않아서ㅠㅠ 최대한 혼신을 다해 짜내는 편 이랄까요?

오늘 근무하는데 한 아이가 저에게

선생님이 무섭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전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무섭다고 하니 속상하기도

하고 자존감이 하락 했습니다. 타고나기를 제 인상이 아빠를 닮아 눈빛이 세고 차가워 보이는 인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늘 고치려고 하는데 이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고민 입니다. 사실 저는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더 어렵고 그래요. 동생도 없고 아이들을 맡거나 케어해준 경험이 없다보니 반응이나 리액션도 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일은 해야 하는데 자신감은 하락하고... 일을 그만두지는 못하는 상황이라...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무서워 하지 않을까요? 아이들 잘 보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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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수진 유치원 교사입니다.

    리액션을 연습해 보세요. 리액션이 어렵다면 작은 감탄사나 관심표현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몸짓도 큰 도움이 됩니다. 고객를 끄덕이거나 눈을 크게 뜨고 놀라는 제스처를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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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부드러운 첫인상을 만들어보세요. 일부러 크게 웃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아이들을 처음 맞이할 때 눈웃음이나 가벼운 미소를 짓는 연습을 해보세요. 또한 아이들과 이야기할 때 눈높이를 맞추는 것도 좋습니다.

    1명 평가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이 선생님을 무서워하는 것에 대해 속상한 마음이 드실 수 있겠지만, 이는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어린이들이 선생님을 무서워한다고 느끼는 경우는 주로 표정이나 몸짓에서 오는 비언어적 신호 때문일 수 있습니다. 내향적인 성향이거나 말수가 적은 경우, 아이들에게는 다소 차가운 인상으로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몇 가지 작은 변화를 시도해보면 상황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아이들과 상호작용할 때 최대한 부드럽고 온화한 표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웃음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더라도 가벼운 미소를 자주 지으려고 노력해보세요. 아이들은 표정에 민감하기 때문에 따뜻한 미소 하나만으로도 긴장을 풀고 다가올 수 있습니다.

    둘째, 리액션은 크지 않더라도, 아이들이 무언가를 만들거나 질문을 했을 때 긍정적인 피드백을 짧게라도 자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와, 잘했어!", "정말 멋진 생각이야!", "너무 재밌겠네!"와 같은 간단한 칭찬이나 격려를 사용해보세요. 이런 말들은 아이들이 선생님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쌓게 도와줍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이좋아하는것은 단순할수있습니다

    많이 웃어주고 리엑션을 크게 해주고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무언가 하고있을때 칭찬해주고 해주시면 도움이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