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를 다른 나무로 바꾸면 안되나요?

항상 산불이나면 소나무 특성 때문에 산불이 잘번진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기온 때문에 소나무 재선충이 많이 퍼진다는 말도 많이 합니다.

불이나서 혹은 소나무 재선충으로 일대 소나무가 없어졌으면 불에 강하고 재서충에 강한 나무로 바꾸며 안되나요?

한반도 기후도 서서히 변하는데 더 적당한 나무를 심는게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미 하고 있습니다

    산불로 훼손된 소나무 숲에는 소나무를 다시 심는게 아니라 아카시아 나무, 아왜나무 등을 심고 있어요

    이미 있는 숲을 뽑고 다시 심는 것은 비효율을 넘어서 손해를 보는 짓이라서 안하는 겁니다

    채택 보상으로 30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우선 첫번째로 산에는 주인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지의 절반 가량이 사유지입니다

    사유지에 어떤 나무를 삼을지는 기본적으로 땅 주인 마음입니다

    물론 국가가 조림 사업에 보도금을 주기 때문에 수종을 바꾸려는 시도를 할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소나무 말고 돈이 되는 나무가 존재하질 않습니다

    소나무도 나무 자체로 돈이 되는게 아니라

    소나무를 심어두면 송이버섯이 생겨서 그나마 수익이 나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나무를 베어서 가공해서 사용하는 인프라 자체가 없기 때문에

    혹시 누가 국산 나무를 비싸더라도 쓰고싶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쓰기 어렵습니다

    둘째로 아무 나무나 아무 땅에 잘 자라는게 아닙니다

    바다랑 가까운 땅 암반이 많은 땅

    같이 활엽수가 잘 자라지 못하는 환경도 많은데

    우리나라에서 이런게 제대로 연구조차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냥 일괄적으로 무슨 나무 심자고 했다가 다 죽으면 누가 책임질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