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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진실한게198

진실한게198

120일 아가 외출을 안했어요. 낯가림이 있어요ㅠㅠ

성별

여성

나이대

영유아

120일 아가가 낯가림이 있어요

아직 집 밖에를 많이 안나갔는 데 괜찮을 지 걱정이 됩니다

날씨가 추워 혹여나 감기 걸릴까 밖에 많이 못 나갔는 데 그게 앞으로 발달에 영향을 미칠 지 걱정이네요ㅠ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생후 120일, 즉 약 4개월 영아에서 낯가림이 보이는 것은 비정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낯가림은 보통 생후 4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서서히 시작되어 8개월 전후에 뚜렷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애착 형성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이 시기 아기는 주 양육자를 구별하고, 익숙하지 않은 얼굴에 대해 경계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외출을 많이 하지 않았다고 해서 낯가림이 생긴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낯가림은 주로 기질과 애착 발달과 관련이 있으며, 단기간 외부 자극이 적었다고 해서 사회성 발달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또한 생후 4개월 전후에는 감염에 대한 취약성,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외출을 제한하는 보호자의 선택은 충분히 합리적입니다. 이 시기 발달의 핵심은 안정적인 애착, 충분한 상호작용, 시각·청각 자극, 말 걸기, 눈 맞춤 등입니다. 이는 집 안에서도 충분히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발달에 영향을 우려해야 하는 경우는 낯가림 자체가 아니라, 전반적 반응성 저하, 눈 맞춤 부족, 사회적 미소 소실, 소리에 대한 무반응 등 동반 소견이 있을 때입니다. 그런 소견이 없다면 현재 상황만으로 발달 지연을 걱정할 필요는 크지 않습니다.

    기온이 온화한 날에 짧은 산책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환경 자극을 늘려가는 방식이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