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이후에 조선사회는 어떻게 변화가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조선은 임진왜란 전과 임진왜란 후의 사회가 아주 급변하게 변화를 하였는데 임진왜란 후의 조선사회는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유재란 초기 무고로 파직 상태였던 이순신이 다시 통제사로 기용되어 명량 대첩에 승리를 거두고 명의 대군이 일제히 남진하면서 전세는 일본에 불리하게 진행되었다. 그 와중에 도요토미가 병사하자 일본군은 철수를 시작하였고, 조선은 육상과 바닷길을 봉쇄하려 하였으나 일본의 뇌물을 받은 명나라 제독이 군사를 철수함에 따라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순신이 노량 대첩에서 승리를 거둔 후 전사하고 일본군은 큰 피해를 입은 채 가까스로 빠져나갔다. 이리하여 7년간의 임진왜란은 끝이 났다.
7년에 걸친 왜란으로 조선과 명, 그리고 일본 등 동아시아 삼국은 모두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조선은 전 국토가 황폐화되고, 주요 문화재가 소실되거나 약탈당하였으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방면에 걸쳐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그리하여 전란 이후 민심 수습과 함께 경제를 살리기 위한 개혁이 진행되었다.[네이버 지식백과] 임진왜란 [壬辰倭亂]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진 왜란이 끝나고 조선은 농업, 조세에 관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임진왜란 전 조선의 총 농경지 면적은 151만5500 결(結)이었는데 ‘하삼도’는 66.2%(100만9720 결)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죠. 그런데 임진왜란 직후 보고된 하삼도의 토지는 29만 결에 불과했습니다. 전쟁 전 1/3 수준도 안 될 정도로 급감한 것이죠.토지 복구가 가장 긴급 과제로 떠오른 정부는 진황전(陳荒田)이라고 불린 황무지 개발을 적극적으로 독려했습니다. 하지만 악화된 민심을 감안할 때 개간을 지시한다고만 해서 성과가 담보될 수는 없었습니다. 개간 사업을 장려한 중앙 정부가 착수한 것은 세금 경감 정책이었습니다.한 연구에 따르면 이 시기에 냈던 세금은 토지 1결당 생산량의 12.1%~15.4% 정도라고 합니다. 통상 20%가량을 납부한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줄어든 셈이지요. 10% 이하였다는 주장도 있습니다.세금을 줄인다는 것은 정부의 씀씀이를 줄이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없습니다. 이 때는 국채를 발행한다든가 적자 재정이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이죠.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1. 임진왜란 후에는 양반 등의 지배계층의 권위에 손상을 입게 됩니다. 백성들도 도망가는 지배계층을 보며 양반도 별것이
아니구나란 생각을 하게 되고 이것은 조선후기 민란 등이 일어나는 단초를 제공하게 됩니다.
2. 생산인구가 감소하게 되고 조선 조정에서는 세수가 줄어들고 백성들의 삶에 신경을 쓰게 되고 세금을 깎아 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다시 생산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합니다. 하지만 정조 이후에는 세도정치로 인하여 백성의 고혈을
빨아 먹는 탐관오리가 창궐하게 되고 민란의 시대가 오게 됩니다.
3. 서학(천주교)이 전파되게 되고 사람은 하느님 앞에 모두 평등하다는 평등사상이 들어오게 되고 백성들의 의식이 발달하게 됩니다.
4. 왜란 및 호란을 겪으면서 성리학에 빠진 조선이 가망이 없다고 주장하는 실학자들이 생기게 되고 실사회에 도움이 되는 학문의 연구가
필요하고 북학(청나라 문물)을 배워야 한다는 운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5. 상인들이 발생하고 거상이 생기게 됩니다. 돈을 많이 번 상인들은 이 돈을 바탕으로 양반첩을 사서 양반의 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6. 군사력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광해군 때에는 삼수군을 발전시키게 되고 조총병을 양성합니다. 한마디로 직업군인을 정부에서 양성하게
되고 효종시기에는 북벌을 위한 군사력 강화, 정조시기에는 장용위를 만들어 왕권을 강화시킵니다.
조선은 자체적으로 근대시대를 위한 변화를 하고 있었지만 더욱 활발한 무역 및 세계화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고 안으로는 붕당정치가
심화해 지고 결국 세도정치로 조선의 희망은 무너지게 되고 열강들의 침략을 받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은 승전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손실을 입었는데 조선은 국토가 황폐화되고 문화와 인적자원도 잃었습니다.
조선은 국가의 멸망을 막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폐허가 된 국토만 남았으며 기존 제도를 개혁하게 되었고 기존의 사회와 문화가 새롭게 바뀌는 전환점이 됩니다.
장비록과 선조수정실록에서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3궁이 방화로 없어졌고, 종묘과 보신각 , 사대문을 제외하고 궁성과 육조가 모두 소실되었다고 기록하며 일부 사찰들도 일본군의 약탈당하거나 불에 타버렸습니다.
농업 및 산업기반이 대거 파괴되어 경작자가 임진왜란 후 30만결로 대폭 줄어들었고, 잇따른 가뭄과 호란, 경신대기근 등의 천재가 겹쳤지만 전후 복구가 이어져 이전의 경제력을 회복하고 17세기 초중반에 조선은 전쟁 이전의 경제력을 넘어서게 됩니다.
임진왜란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조선의 국토는 황폐화되고, 문화와 인적자원도 잃었습니다.
전쟁은 경제와 사회를 뒤바꾼 계기가 되었습니다.
궁들과 사찰들을 일본군의 방화로 소실되었고, 약탈당하였으며,
왕조실록조차 소실되었습니다.
수많은 역사 기록물들이 대부분 소실되고 일부만 남았습니다.
농업과 산업 기반이 대거 파괴되어 무너졌으며,
왜란 전까지만 해도 150만 결에 달했던 경작지가 왜란 후에는 30만 결로 대폭 줄었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파산상태로 봐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복한 것은 우리 민족의 근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