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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올빼미62
까칠한올빼미6220.05.02

천일염을 뽂을때 '딱딱 '소리가 나면서 너무 요란한데 원래 이런가요?

천일염을 뽂아서 쓰려고 후라이팬에 볶는데 '딱딱'소리가 너무 요란하고 튀는데 왜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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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수분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주의사항1.반드시 스텐레스팬으로 볶아준다.

    이유는요 볶아보면 아실텐데요

    굵은소금이 볶아지는 과정에서 코팅팬을 다 망가트리기도 하구요

    흠집이 난 팬으로 볶았을경우엔 그 흠집사이로 염분이 들어가서

    팬도 망가지고 팬의 금속성분이 나와서 몸에도 좋지않은 소금이 만들어 지기 때문이죠

    팬의 손상이 적은 스텐팬으로 반드시 볶아주세염~

    스텐팬을 가열해 따뜻할 정도로 데운후

    물기뺀 소금 적당량을 덜어 볶아준다.

    저는 3컵정도를 덜어 볶았어요

    주의사항2. 후드를 꼭 켜두고 볶아준다.

    소금을 볶다보면 눈에는 많이 띄지않지만 연기가 나와요

    처음에 나오는 것은 수분기이고요, 수분이 사라지고 나면 나오는 가스인데요

    집안도 환기를 시켜둔채로 볶아주는 것이 좋은듯해요

    볶을때 코를 갖다대고 냄새를 맡는 것도 별로여요

    이 가스가 몸에 해로운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가까이 대고 맡으면 불쾌해져 얼굴을 금새 돌려대고 맙니다.

    제생각엔 천일염이 볶아지는 과정에서 천일염이 함유한 미네랄성분이 증발되는 듯해요

    꼭 참조하세염~

    볶다보면

    바닥에 소금물이 말라가며 붙어요

    그래도 인내심을 가지고 볶아준다.

    어느정도 볶다보면 수분기가 살짝 사라져요

    적당하게 수분기가 없어졌다고 판단이 되면

    다른 스텐팬에 옮겨담아 센불에서 볶아준다.

    주의사항3. 두개의 스탠레스팬을 준비한다.

    물론 하나로 볶아도 문제는 없겠지만,

    좀 시간이 경과하면 입자가 작은 소금이나 수분에서 빠져나오는 소금물성분들이

    바닥에 눌러붙어서 볶는데 수월하지가 않아요

    수분기가 어느정도 가시기 시작하면 다른스텐팬으로 옮겨담고 볶아주면

    볶는속도도 탄력을 받아 빠르게 구워낼수있답니당~

    꼭 스텐 팬이 아니어도 스텐냄비도 좋아요, 냄비바닥이 두꺼운 스텐냄비로 볶아도 될듯해요^^

    이제 슬슬 튀는 소리와 함께 살짝쿵 구운색도 나오기 시작합니다.

    처음 볶을때와는 색이 살짝 달라져요

    소금의 수분기가 완전하게 사라지면

    탁 탁 소리를 내면서 튕겨져 나가기도 해요

    이 소리가 점점 많아지면 약불로 줄여

    살살 볶아주다 불을 끄고 뒤섞어주며 한김 식혀줘요

    4. 식히고, 갈기

    보이시나여?

    색이 좀 변했죠? 구운색깔이여요

    볶던 팬에서 한김식혀준후

    스텐 쟁반에 부어 마저 식혀준다.

    손으로 만지면 뜨거우니 볶던 주걱으로 뒤섞어주며 식혀준다.

    다 식혀둔 소금은 큰볼에 다시 담아낸다.

    저는 위의 방법으로 남은소금들을 3번정도에 나누어서 다볶았답니당~

    다 식힌 구운소금은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준다.

    채반에 밭쳐 덜 갈려진 것들을 솎아내준다.

    고운 구운 소금이 되었어요

    5. 담기

    보관통에 담고 필요할때마다 적당량을 조미료통에 담아 사용한다.

    주의사항4. 반드시 밀폐가 잘되는 보관통에 보관한다.

    소금은 물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힘겹게 볶아 구운소금을 만들었는데

    수분기가 남아있으면 조리할때도 불편하니

    반드시 밀폐가 잘되는 보관통에 담아두고 사용해요

    2013년 천연조미료 구운소금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