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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고릴라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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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있는 토끼를 옥토끼라고 부르는데 왜 옥토끼라고 부르는가요?

추석날 등장하는 보름달에는 방아를 찍는 옥토끼가 등장하는 데요 달에 있는 토끼를 옥토끼라고 부르는데 왜 옥토끼라고 부르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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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옥방아를 찧고 있는 모양을 닮았다고해서 달에있는 토끼를 옥토끼라고 부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옥토끼라는 이름은 흰 토끼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유력 합니다. 달이 희기 때문에 그 위의 토끼도 흰 토끼라는 것인데 오히려 구슬처럼 둥근 달에 있어서 옥토끼고, 거기서 달빛 토끼를 옥토끼라 부르는 것이 파생되지 않았나싶은데 한국에서 옥을 구슬이란 뜻으로 사용하는 것이 확인된 것은 15세기 쯤으로, 구슬의 형태로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이 생기기 전에는 원래는 보석 옥의 뜻만 있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달에 산다는 옥토끼는 한국, 일본, 중국 같은 동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인도에까지 이러한 전설이 있는데

      이러한 전설이 생긴 이유는 달의 바다, 즉 달표면에 운석이 떨어져 생긴 크레이터로 어둡게 보이는 부분을 중국 사람들이 방아를 찧는 토끼와 같다 연상했고, 후에 이 설화가 한국, 일본, 태국 등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 불교에서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는데,

      옥황상제가 굶주리고 가난한 노인으로 변해

      원숭, 수달, 자칼, 토끼에게 음식을 구걸했다. 원숭이는 나무에서 과일을 따서 모았고,

      수달은 물고기를 잡아 왔다. 자칼은 도마뱀과 응고된 우유를 훔쳐왔다. 하지만 토끼는

      풀 한 움큼을 겨우 모았을 뿐이었다. 사람이

      풀을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안 토끼는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는 노인이 피운 불 속으로 뛰어 들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토끼는 털끝 하나 타지 않는다.

      이때 노인이 갑자기 옥황상제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토끼의 이타적 희생에 깊이 감동한 옥황상제는 토끼를 달나라로 보내 불멸의

      옥토끼가 되게 하였다고 합니다.